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전국 대부분에 머무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비상저감조치도 여전히 유지되고 있습니다. <br /> <br />겨울방학 성수기에 늘 붐비던 도심 눈썰매장엔 평소보단 발길이 드물다는데요, <br /> <br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태원 기자! <br /> <br />[기자] <br />네,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 눈썰매장입니다. <br /> <br /> <br />김 기자 뒤로 어린이들이 보이는데, 현장 상황 어떻습니까? <br /> <br />[기자] <br />네, 제 뒤로 어린 나들이객들이 썰매를 타고 경사로를 하나둘 내려오는 모습 보이실 텐데요. <br /> <br />수십 미터 대기 줄이 늘어섰던 예년과 달리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입니다. <br /> <br />도심과 가까운 이곳 눈썰매장은 초급용과 중상급 경사로로 나누어져서 겨울철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찾는 곳입니다. <br /> <br />또, 회전 그네와 바이킹 같은 놀이기구부터 빙어 잡기 체험도 할 수 있어서, 휴일이면 하루 3천여 명이 이곳을 방문했는데요. <br /> <br />그러나 고농도 미세먼지가 들어찬 어제는 불과 천2백여 명만 찾았다고 합니다. <br /> <br />오늘은 어제보단 나을 거로 보인다면서도, 평소보단 적은 2천여 명 정도가 찾을 거로 보인다는 게 썰매장 측의 설명입니다. <br /> <br />지금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143, 초미세먼지 74 마이크로그램으로 '나쁨' 수준이고, 수도권 일대를 포함한 전국 대부분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br /> <br />이에 환경부는 오늘도 전국 9개 시도에 위기경보를 발령하고,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합니다. <br /> <br />폐기물소각장 등 미세먼지를 많이 배출하는 사업장과 공사장은 가동률과 시간을 단축합니다. <br /> <br />또, 서울시도 그제부터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을 중단해왔는데, 오늘도 문을 닫기로 했습니다. <br /> <br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오늘 하루 바깥 활동은 피하시고, 외출에서 돌아온 뒤엔 몸에 묻은 먼지를 흐르는 물에 바로 씻어내는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br /> <br />지금까지 서울 어린이대공원 눈썰매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0108115714466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