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로봇의 진화…CES 다양한 로봇 '눈길'<br /><br />[앵커]<br /><br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박람회인 이번 CES에서도 각국의 다양한 로봇들은 관람객의 인기를 독차지 했습니다.<br /><br />올해는 특히 인간의 일상생활과 한층 밀접해진 로봇들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br /><br />정호윤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음료트럭에서 긴 팔을 이용해 밀크티를 만들고 있는 로봇의 이름은 애덤.<br /><br />커피에 칵테일까지, 못 만드는 것이 없는 만능 바리스타이자 바텐더입니다.<br /><br /> "(맛이 어때요?) 맛있습니다"<br /><br />7개의 팔 관절을 활용해 음료를 만들고, 잠시 여유가 생길 때는 관절을 꺾으며 춤을 춥니다.<br /><br /> "이 로봇은 손님을 불러 모으고 모두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음료를 만들지 않는 동안에 춤을 출수도 있습니다."<br /><br />이 로봇강아지는 단순한 아이들의 장난감이 아닙니다.<br /><br />앱으로 연결돼 소리를 듣고 몸에 장착한 센서를 활용해 메시지를 전달합니다.<br /><br />백만 가지 이상의 특징을 지니고 사람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갑니다.<br /><br /> "강아지는 상냥할 수도, 게으를 수도, 소극적일 수도 활동적일 수도 있습니다. 백만 가지가 넘는 다양한 성격 조합을 갖고 있죠."<br /><br />청소는 물론 살균과 소독까지 도맡아 하고 있는 이 로봇은 코로나19 등 각종 바이러스 상황에서 더욱 유용하게 활용됩니다.<br /><br />또 안기만 해도 사람의 호흡과 맥박을 감지해 마치 숨쉬는 것처럼 편하게 잠이 들도록 도와주는 특수 쿠션로봇에, 몸이 불편한 이들에게 립스틱을 발라주는 로봇 기구까지.<br /><br />인간을 닮은 휴머노이드가 지금까지 관심을 끌었다면 이번 CES에선 일상생활을 돕는 로봇들이 대거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br /><br />#CES #로봇 #일상생활<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