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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임시국회 열지만…여야, ‘동상이몽’

2023-01-08 4 Dailymotion

<p></p><br /><br />[앵커]<br>뉴스에이 시작합니다. <br> <br>저는 김윤수입니다. <br> <br>내일부터 임시국회가 문을 엽니다. <br> <br>국민의힘은 반대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이 단독 소집한 겁니다. <br> <br>국회가 열심히 일하겠다며 문을 여는 건 환영할 일이죠. <br> <br>하지만 여당은 야당에 불순한 의도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br> <br>'이재명 방탄' 일 뿐 북한 무인기 사태는 핑계 거리라는 겁니다. <br><br>시작도 전에 벌써부터 동상이몽, 이번 임시국회 과연 잘 굴러갈까요. <br> <br>조아라 기자가 여야의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br><br>[기자]<br>민주당은 내일부터 30일간의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하면서 각종 현안 대응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br> <br>북한 무인기 침투에 대한 현안 질의,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필요하다는 겁니다. <br> <br>[박성준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br>"첫 번째는 북한 무인기 관련해서 현안에 대한 파악 있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북한의 무인기가 어떻게 왔고 또 어떻게 대응했는지에 대해서…" <br> <br>민주당은 9일에는 안보 위기, 10일에는 경제 위기와 관련한 본회의 긴급 현안질의를 요구한 상황입니다.<br><br>국민의힘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br> <br>[주호영 / 국민의힘 원내대표] <br>"민주당이 방탄을 위해서 1월 임시국회를 소집하고 방탄국회라는 이야기를 들을까봐 긴급 현안 질의를 신청하는 것이 아닌가…" <br> <br>이 대표가 10일 조사를 받은 직후 검찰이 구속 영장을 청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민주당이 이를 막기 위해 1월 임시국회를 열었다는 겁니다. <br> <br>현역 국회의원은 현행범인 경우를 제외하면 회기 중 국회 의결 없이 체포할 수 없습니다. <br> <br>주호영 원내대표는 "북한 무인기 관련 현안 질의는 국방위에서 비공개로 할 수 있지만 본회의에서 하는 건 군사 정보를 공개하는 것이라 불가하다"고 설명했습니다. <br><br>설 연휴를 앞두고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부각하려는 민주당의 공세에 말려들지 않겠다는 의도도 엿보입니다. <br> <br>예산안과 쟁점 법안을 놓고 극한 대립을 벌였던 여야가 1월 임시국회에서도 강대강 대치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조아라입니다. <br><br>영상취재 : 김기태 이 철 김찬우 <br>영상편집 : 이혜리<br /><br /><br />조아라 기자 likeit@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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