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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국정과제 드라이브 속 무인기 사태…대응 부심

2023-01-08 7 Dailymotion

신년 국정과제 드라이브 속 무인기 사태…대응 부심<br /><br />[앵커]<br /><br />윤석열 정부가 집권 2년차를 맞아 연일 주요 국정 과제 추진을 위한 동력 확보에 분주한 모습입니다.<br /><br />이런 가운데 군 당국의 북한 무인기 '부실 대응' 논란이 커지자 대책 마련에 부심하는 분위기입니다.<br /><br />방준혁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윤 대통령은 각 부처 업무보고를 통해 국정운영에 성과를 내야 할 때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br /><br />주말에도 별다른 외부 일정을 잡지 않고 국정 현안 전반을 두루 살폈습니다.<br /><br />지난해 노조 대응을 계기로 이끌어낸 지지율 반등을 바탕으로 3대 개혁을 비롯한 국정 과제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입니다.<br /><br /> "정부 출범 이후 정부가 발의한 법률안 110개 중 아직 95개가 통과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야당에서 초당적으로 협력해주시길 간곡히 요청합니다."<br /><br />그러나 북한 무인기 도발에 대한 우리 군의 부실 대응 정황이 속속 드러나는 것은 국정 드라이브를 거는 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br /><br />야당은 이번 사태를 '안보 참사'로 규정하며 정부와 대통령실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br /><br /> "단 한 번의 실수도 용납받을 수 없는 것이 안보입니다. 안보는 어설픈 말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br /><br />대통령실은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고심하고 있습니다.<br /><br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를 공개적으로 거론한 데 이어 대북 확성기 재개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br /><br />다만 인사 문책을 놓고는 신중한 분위기가 엿보입니다.<br /><br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군 지휘부가 추풍낙엽처럼 떨어지는 것을 원하는 건 북한일 것"이라며 "군 전력에 차질을 주지 않으면서 내부 기강을 잡기 위한 조치를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br /><br />윤 대통령은 이번주 국방부 업무보고 등을 통해 후속 조치 점검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bang@yna.co.kr<br /><br />#윤대통령 #국정과제 #집권2년차<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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