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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지나간 김정은 39세 생일…2월엔 열병식 전망

2023-01-08 0 Dailymotion

조용히 지나간 김정은 39세 생일…2월엔 열병식 전망<br /><br />[앵커]<br /><br />어제(8일)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39번째 생일이었습니다.<br /><br />2016년엔 김정은 생일을 맞아 핵실험까지 했던 북한이지만, 올해는 조용합니다.<br /><br />생일 관련 언급도 없이 지나갔는데, 이 때문에 현재 평양에서 준비 중인 열병식은 2월 초에 열릴 전망입니다.<br /><br />지성림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32세 생일을 이틀 앞두고 4차 핵실험을 감행했던 북한.<br /><br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성명. 2016년 1월 6일 10시, 주체 조선의 첫 수소탄 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br /><br />지난해에는 38세 생일 사흘 전에 개발 완성을 목전에 둔 극초음속 미사일을 발사하기도 했습니다.<br /><br />하지만, 올해는 '김정은 생일 축포용' 무력 시위에 나서지 않는 등 조용한 모습입니다.<br /><br />2014년 1월 전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데니스 로드먼이 방북해 생일축하송을 부른 것을 계기로 1월 8일이 어떤 날인지 알려졌지만, 그때 이후로 북한 매체는 김정은 생일을 전혀 거론하지 않았습니다.<br /><br />올해 생일에도 북한 관영매체는 '침묵'했습니다.<br /><br />대신 노동신문은 1면 기사에서 김 위원장을 "공화국 강대성의 상징", "나라와 민족의 운명의 위대한 수호자"라고 치켜세우며 김정은 정권에 대한 충성심과 애국심을 가지라고 독려했습니다.<br /><br />북한이 이처럼 기념행사는커녕 아무런 언급조차 없이 김정은 생일을 지나 보내면서 현재 준비 중인 열병식은 다음 달 8일 '건군절'에 개최될 것이 확실시됩니다.<br /><br />최근 평양 미림비행장 인근에서 1만3천여 명의 병력이 동원돼 열병식 훈련을 하는 모습이 위성사진 등에 포착됐습니다.<br /><br />올해는 75주년 건군절로, 북한은 2018년부터 김일성 빨치산부대 창설일인 1932년 4월 25일 대신 정규군 창설일인 1948년 2월 8일을 건군절로 제정해 기념하고 있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yoonik@yna.co.kr)<br /><br />#김정은_생일 #열병식<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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