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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살라' 부실공사 아파트 조롱 낙서…원희룡 분노 터졌다

2023-01-09 6 Dailymotion

  <br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충북 충주의 신축아파트 부실공사 관련해 "그냥 살라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모든 민간 임대아파트 하자 민원에 대해 전수조사하겠다고 밝혔다. <br />   <br />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 참관을 위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머물고 있는 원 장관은 9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 "벽지는 찢어져 있고, 천장은 마감도 안 되어있고, 베란다에는 새시도 없는 신축 아파트에 '그냥 살라'니, 입주자는 억장이 무너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br />   <br /> 앞서 지난 6일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어제자 난리 난 신축 아파트 입주 상황'이라는 제목으로 충주의 한 임대아파트 실내와 외부 사진이 공개됐다. <br />   <br /> 공개된 사진을 보면 아파트 내부 곳곳에 벽지가 뜯기거나 도배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일부 세대에서는 벽체에 금이 갔고, 마감이 제대로 되지 않아 철골이 그대로 노출되기도 했으며 발코니 창호가 없는 곳도 있었다.  <br />   <br />   <br /> 심지어는 벽지가 누락됐다는 한 입주민의 지적에 누군가 아파트 벽에 '그냥 사세요'라는 문구를 적어놓기도 했다. <br />   <br /> 이를 두고 원 장관은 이날 "공공이 지원하고, 민간건설업체가 시공한 일부 서민 아파트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하니 정말 황당하고 화가 난다"고 지적했다.  <br />   <br /> 이어 "건설업체도 화물연대 운송거부로 인한 자재 수급 곤란 등 어려움이 있었다고는 하지만...<br /><br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32115?cloc=dailymoti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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