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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의회 폭동 복사판’…전임 대통령 지지자들, 브라질 의회 난입

2023-01-09 6 Dailymotion

극우 성향의 자이르 보우소나루(67) 전 브라질 대통령 지지자들이 8일(현지시간) 의회와 대통령궁, 대법원을 점거했다고 CNBC와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매체는 이번 사태에 대해 지난 2021년 1월 6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사당 난입사태의 복사판처럼 진행됐다고 평가했다.<br /> <br />   <br />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지지자 수백 명은 이날 수도 브라질리아 연방 관구 내 의회 앞에 설치된 바리케이드를 넘은 뒤 문과 창문 등을 박살 내고 안에 침입했다. <br />   <br /> 이어 집기류를 내던지고 충격을 가해 건물 바닥을 파손시키는 등 내부를 엉망으로 만든 것으로 나타났다. 회의장 시설물을 못 쓰게 만들고, 의장석에 앉아 난동을 부리기도 했다. <br />   <br /> 브라질 국기를 몸에 두르거나 노란색과 초록색 국기 색 옷을 맞춰 입은 시위대는 건물 지붕에 올라가 브라질 군대의 쿠데타를 촉구하는 ‘개입’이라는 뜻의 포르투갈어 플래카드를 펼치기도 했다. <br />   <br /> 경찰은 최루가스를 쏘며 시위대 해산에 나섰으나,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 경찰과 보안요원은 폭행을 당하기도 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br />   <br /> 시위대는 인근에 있는 대통령궁과 대법원에까지 몰려가며 일대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br />   <br />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대통령은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대통령 지지자들이 의회와 대통령궁 등을 점령하자 수도 브라질리아 지역에 연방 안보 개입을 선포했다. <br /> ...<br /><br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32122?cloc=dailymoti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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