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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전당대회 최대 변수'로…이재명, 내일 검찰 출두

2023-01-09 0 Dailymotion

나경원 '전당대회 최대 변수'로…이재명, 내일 검찰 출두<br /><br />[앵커]<br /><br />대통령실이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을 향해 다시 강한 불만을 표하면서, 나 전 의원 거취가 전당대회 최대 변수로 꼽히는 분위기입니다.<br /><br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br /><br />장윤희 기자! 국민의힘 당권레이스 분위기는 어떻습니까?<br /><br />[기자]<br /><br />이른바 '나경원 변수'가 전대 초반전 최대 변수로 등장한 모습입니다.<br /><br />나 전 의원이 여론조사상 우위를 보인다는 결과가 많은 터라 국민의힘 전당대회 판도는 나 전 의원 결정에 따라 출렁일 전망인데요.<br /><br />앞서 나 전 의원은 저출산 대책으로 부채 탕감을 검토한단 말이 오해를 불렀다며 유감 입장을 표하면서도, 자신의 제안은 검토 가치가 있다고 말했는데요.<br /><br />이에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나 전 의원 발언이 국민 혼란을 야기했다며 대단히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br /><br />또 저출산 정책에 대한 국민 혼란을 야기했다면서 부위원장직 해촉을 검토하고 있다고까지 시사했습니다.<br /><br />이런 흐름은 나 전 의원의 전대 출마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드러낸 것 아니냐는 일부 해석과 맞물려 정치적 파장이 커지는 모습입니다.<br /><br />현재 나 전 의원은 대통령실 고위관계자의 반응에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은 가운데 거취를 고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br /><br />다른 당권 주자들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습니다.<br /><br />안철수 의원은 오전 국회에서 '총선 압승' '수도권 승리'를 기치로 내세우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br /><br />들어보시겠습니다.<br /><br /> "이번 총선도 수도권이 승부처입니다. 170석 압승을 위해서는 수도권 121석 중 70석은 확보해야 합니다."<br /><br />안 의원은 나 전 의원 거취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자는 많을수록 좋다"고 답했습니다.<br /><br />김기현 의원은 여의도에서 선거캠프 개소식을 열고, 승리를 향한 총선 지휘를 맡겨달라 외쳤습니다.<br /><br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br /><br /> "내년 총선도 제가 한번 지휘해서 멋지게 압승을 할까 싶은데 여러분, 그렇게 해도 괜찮겠습니까?"<br /><br />김 의원은 나 전 의원에 대한 질문에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br /><br />또한 "나 전 의원이 출마할지 말지 예단하는 것 자체가 어리석은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br /><br />윤상현 의원은 KBS 라디오에서 나 전 의원에 대한 대통령실의 공개 비판을 두고 "결국 어떤 정치적 복선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br /><br />[앵커]<br /><br />민주당 분위기도 살펴보겠습니다.<br /><br />이재명 대표는 내일 검찰 출석을 앞두고 있는데요.<br /><br />이 대표 움직임은 어떻습니까?<br /><br />[기자]<br /><br />이 대표는 지난 주말 내내 공식 일정 없이 검찰 조사에 대비했습니다.<br /><br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신의 수사 관련 현안 언급은 하지 않고, 여권 비판에 집중했습니다.<br /><br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br /><br /> "국민의 걱정이 태산입니다. 그러나 정부여당은 장군 멍군 식의 말폭탄으로 안보 무능을 감추고 당권 싸움에만 정신이 팔려 있습니다."<br /><br />내일 이 대표의 소환조사에는 당 지도부 일부가 동행해 단일대오 모습을 보인다는 계획입니다.<br /><br />현재 국회에서 진행 중인 고위전략회의에서 내일 이 대표 조사에 대한 당의 대응 전략이 논의 중입니다.<br /><br />이 대표는 오는 목요일에는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수사 관련 구체적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앵커]<br /><br />오늘부터 1월 임시국회가 시작됐습니다.<br /><br />민주당이 단독으로 소집을 요구해서 열리게 됐는데,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br /><br />[기자]<br /><br />민주당은 국회 본회의를 열어 '북한 무인기 사태'와 관련한 긴급현안질의를 열자고 요구하고 있습니다.<br /><br />반면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의 '방탄'을 위해 1월 임시국회가 남용되면 안되고, 군사기밀 문제는 필요하다면 비공개 국방위원회에서 다뤄야 한다고 역제안하고 있습니다.<br /><br />민주당은 오늘이 안되면 내일이나 모레라도 본회의를 열어야 한다고 맞섰는데요.<br /><br />민주당은 자당 김병주 의원을 향해 '북한 내통설'을 언급한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는 등 1월 임시국회는 첫날부터 공전하는 모습입니다.<br /><br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ego@yna.co.kr)<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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