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민주당이 단독 소집한 1월 임시국회 첫 날인데요. <br><br>보시는 것처럼 국회는 텅 비었습니다. <br> <br>민주당은 북한 무인기 도발과 경제 위기 관련해 현안 질의를 하겠다고 나섰지만, 국민의힘은 합의해 주지 않고 있습니다. <br> <br>이재명 대표 체포나 구속영장이 청구될 때를 대비한 방탄용 국회에 응할 수 없다고요. <br><br>우현기 기자입니다. <br><br>[기자]<br>오늘부터 1월 임시국회가 시작됐습니다. <br> <br>제가 있는 곳은 국회 본회의장 앞인데요. <br> <br>여야는 아직 본회의 일정에 합의하지 못하면서,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입니다."<br><br>민주당은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후속조치를 위해 1월 임시국회 소집이 불가피했다고 말했습니다. <br> <br>북한 무인기 침투와 관련해 긴급 현안질의를 열어 진상규명도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br> <br>[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br>"연일 새로운 사실이 밝혀지고 있잖아요. 국민들은 불안한데 이것을 모르쇠로 일관해서야 되겠습니까?" <br> <br>하지만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단독으로 1월 국회를 소집한 건 이재명 대표의 체포영장 청구를 막기 위한 방탄 목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br> <br>북한 무인기와 관련해 궁금한 게 있으면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비공개로 보고를 받아도 충분하다는 입장입니다. <br> <br>[주호영 / 국민의힘 원내대표] <br>"(우리 정보를) 북한에 다 알려주자는 것 아니겠습니까. 절대 무인기 침범에 관한 긴급현안질의는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br> <br>여야의 충돌은 내일 이재명 대표 검찰 출석 이후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 <br> <br>영상취재 : 이 철 정기섭 <br>영상편집 : 김태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