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김기중, 감독직 고사…현 상황 부담"<br /><br />최근 구단의 선수기용 개입 의혹 등으로 '감독 경질 사태'를 빚은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신임 감독의 감독직 고사로 또다시 혼란에 빠졌습니다.<br /><br />흥국생명 구단은 "김기중 감독이 감독 선임을 최종적으로 고사했다"면서 "당분간은 김대경 대행 체제로 시즌을 치를 예정"이라고 공지했습니다.<br /><br />구단은 별도 사과문을 통해 "팬들께 심려를 드려 죄송하다"며 "앞으로 경기 운영에 대한 구단의 개입을 봉쇄하고 감독의 권한을 전적으로 존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br /><br />앞서 흥국생명은 권순찬 감독을 사실상 경질했고, 김기중 선명여고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발표했습니다.<br /><br />조한대 기자 (onepunch@yna.co.kr)<br /><br />#흥국생명 #김기중 #감독직고사 #여자프로배구<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