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당역에서 스토킹하던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주환에게 1심에서 사형이 구형됐습니다. <br /> <br />검찰은 오늘(1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보복살인 사건 결심공판에서 전주환에게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br /> <br />검찰은 인간 생명을 부정하는 극악범죄를 예방하고 동일 범죄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중한 형이 불가피하다며 구형 사유를 밝혔습니다. <br /> <br />특히 전주환이 신당역에서 범행 전 피해자를 기다릴 당시에도 웹툰을 볼 정도로 감정 동요도 없이 냉정함을 유지했으며, 그에 앞서서도 인근 소각장을 키워드로 검색하는 등 은폐방법까지 고민하며 계획적으로 범행을 준비했다고 지적했습니다. <br /> <br />이에 전주환은 최후진술에서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대단히 죄송스럽다는 사죄 말씀드린다며, 남은 평생 자신의 잘못을 잊지 않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앞서 전주환은 지난해 9월 서울 지하철 신당역 여자화장실에서 과거 직장동료이던 20대 여성 역무원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br /> <br />전주환에 대한 1심 선고는 다음 달 7일 내려질 예정입니다. <br /> <br /> <br /><br /><br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0110221458119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