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그룹 비리 의혹이 불거지자 해외로 도피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오늘(10일) 태국에서 검거됐습니다. <br /> <br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우리 시각으로 저녁 7시 반쯤 태국 경찰 이민국에 붙잡혔습니다. <br /> <br />김 전 회장은 지난해 5월, 싱가포르로 출국한 뒤 태국과 라오스 등을 오가며 도피 생활을 이어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앞서 수원지방검찰청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으로 지난해 6월 쌍방울그룹 본사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br /> <br />이후 수사과정에서 검찰 수사관이 쌍방울 측에 수사기밀을 유출해 김 전 회장의 도피를 도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br /> <br />김 전 회장이 입국하지 않자 검찰과 경찰은 인터폴에 김 전 회장의 적색 수배를 요청했고, 외교부는 김 전 회장 여권을 무효화 했습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한동오 (hdo86@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0110231153011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