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만원은 과도"…화이자·모더나 가격 인상안에 비판 목소리<br /><br />[앵커]<br /><br />양대 코로나19 백신 제조업체인 화이자와 모더나가 잇달아 백신 가격 인상 계획을 내놨습니다.<br /><br />현재의 4배 수준인 15만원 안팎으로 올리겠다는 건데요.<br /><br />과도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옵니다.<br /><br />이봉석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화이자와 모더나가 백신 가격 인상 계획을 밝혔습니다.<br /><br />모더나가 미국 정부와의 계약이 끝나고 상업적 유통이 시작될 경우 백신 1회 접종 가격을 현재의 4배 수준인 15만원 안팎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고, 앞서 화이자도 비슷한 수준의 인상 계획을 내놨습니다.<br /><br />스테판 방셀 모더나 CEO는 월스트리트저널에 "백신 가치에 이 정도 가격이 적합하다"고 말했습니다.<br /><br />미국 정부는 모더나와 화이자가 미국에서 유통하는 코로나19 백신을 전량 구매한 뒤 무료로 접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br /><br />그러자 "터무니없다"며 인상 계획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미국 정치권에서 나왔습니다.<br /><br />자신을 '민주사회주의자'라고 칭하면서 2020년 대선 출마 선언을 하기도 했던 버니 샌더스 미 상원의원은 급격하게 가격이 인상되면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수백만 명의 미국인들이 백신을 사용할 수 없게 되고, 그들의 생명은 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br /><br />샌더스 의원은 백신 가격이 오르면 민간 건강보험료도 오를 것이라며 우려했습니다.<br /><br />CNBC 방송은 평소 미국 의약품 가격이 비싸다고 주장해온 샌더스 의원이 상원의 차기 보건교육노동연금위원회 위원장으로 유력해 업계에 강경 노선을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br /><br />연합뉴스 이봉석입니다.<br /><br />#화이자 #모더나 #백신<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