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초봄처럼 포근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 <br />한파로 꽁꽁 얼었던 강이나 호수가 풀리면서 빙판이 얇아지는 바람에 안전사고도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br /> <br />취재 기자 연결해 이상 고온 현상의 원인과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김진두 기자! <br /> <br />날씨와 기온 변화가 무척 심합니다. <br /> <br />요즘 기온은 겨울이 아니라 초봄으로 봐야 한다면서요? <br /> <br />[기자] <br />네, 그렇습니다. <br /> <br />서울의 예년 아침 기온은 영하 6도, 낮 기온은 영상 2도 수준입니다. <br /> <br />그런데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은 영하 2도였고 낮 기온은 무려 9.2도까지 오릅니다. <br /> <br />예년보다 4도에서 7도가 높은 3월 초, 초봄 기온입니다. <br /> <br />기온은 앞으로 더 오릅니다. <br /> <br />내일 서울 낮 기온은 13도로 1월 기온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br /> <br />기상청은 남쪽으로부터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며 북쪽 한기의 남하를 막아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이렇게 날씨가 갑자기 풀리는 상황에서 빙판에 들어갔다가 안전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br /> <br />강력한 북극 한파에 꽁꽁 얼어붙었던 강이나 호수가 이례적인 고온 현상에 녹아 얼음층이 얇아지기 때문입니다. <br /> <br />겉으로 보기에는 단단해 보이지만, 사람이 올라갈 경우 바로 깨지면서 안전사고로 이어지는 겁니다. <br /> <br />기상청은 이번 금요일과 주말 전국에 겨울비로는 많은 비가 내리겠고 이후 기온이 떨어지며 날씨가 다시 추워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br /> <br />지금까지 YTN 김진두입니다. <br /> <br /> <br /> <br /> <br /><br /><br />YTN 김진두 (jdkim@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30111163351388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