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차 유행 12월 셋째 주 정점 지나 감소세 전환 <br />中 유행상황과 변이유입 등이 ’해제 시기’에 영향 <br />60세 이상 개량백신 접종률 31.4%…목표보다 낮아<br /><br /> <br />코로나19 주간 신규환자가 2주째 감소하며 이번 겨울 재유행이 정점을 지났다는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br /> <br />실내마스크 의무 조정은 해외상황까지 고려사항에 포함돼 중국의 유행이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br /> <br />김평정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코로나19 주간 확진자가 2주째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br /> <br />주간 확진자는 지난달 셋째 주 47만 명까지 올랐다가 2주 연속 감소하며 41만 명까지 내려왔습니다. <br /> <br />환자 한 명이 몇 명을 더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는 12주 만에 1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br /> <br />이런 지표를 토대로 이번 7차 유행이 지난달 셋째 주에 정점을 지났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br /> <br />[조규홍 / 보건복지부 장관 : 감염재생산지수도 12주 만에 1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7차 유행이 감소세로 돌아선 양상입니다.] <br /> <br />다만 주간 하루 평균 위중증 환자가 4주 연속 오르며 600명에 육박하는 점과 <br /> <br />유행을 주도하는 바이러스가 기존 BA.5에서 BN.1로 자리바꿈하는 상황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br /> <br />재감염 추정비율도 19%로 증가하며 최근 확진자 5명 가운데 1명은 코로나에 2번 이상 감염된 사례입니다. <br /> <br />따라서 해외, 특히 중국의 유행 상황과 중국에서 들어오는 변이 바이러스 등이 국내 유행 추세와 함께 실내마스크 의무 조정 시기에도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br /> <br />[임숙영 /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 신규 변이의 발생 상황이라든가 해외로부터의 여러 가지 영향들, 이런 부분들을 저희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서 의견 수렴하고 저희가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br /> <br />정부는 실내마스크 의무 완화를 앞당기기 위해선 고위험군이 개량백신으로 면역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br /> <br />60세 이상 고령층의 개량백신 접종률은 지난주까지 31.4%로 목표치인 50%보다 한참 낮은 수준입니다. <br /> <br />YTN 김평정입니다. <br /> <br /> <br /><br /><br />YTN 김평정 (pyung@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0111183240777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