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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서 검거된 쌍방울 김성태…이재명 수사 변곡점되나

2023-01-11 0 Dailymotion

태국서 검거된 쌍방울 김성태…이재명 수사 변곡점되나<br />[뉴스리뷰]<br /><br />[앵커]<br /><br />쌍방울그룹 비리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성태 전 회장이 태국에서 붙잡혔습니다.<br /><br />김 전 회장이 국내로 송환될 경우 배임, 횡령 등 혐의는 물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까지 수사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br /><br />강창구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쌍방울그룹 비리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성태 전 회장이 태국에서 검거됐습니다.<br /><br />지난해 5월 검찰 수사를 피해 싱가포르로 출국한 지 8개월여만입니다.<br /><br />김 전 회장은 배임·횡령, 전환사채 관련 허위공시, 대북송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변호사비 대납 의혹 등 여러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br /><br />우선 지난 2018∼2019년 중국으로 640만달러를 밀반출해 북한에 건넨 것으로 의심받고 있습니다.<br /><br />검찰은 김 전 회장이 구속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도움을 받아 중국 선양에서 북한 측 단체와 남북경협사업에 합의한 대가로 거액을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br /><br />또 지난 2018년과 2019년 각각 100억원씩 발행한 쌍방울그룹의 전환사채(CB) 거래에 대해 허위 공시한 혐의도 있습니다.<br /><br />당시 전환사채는 김 전 회장의 페이퍼컴퍼니와 측근 소유의 회사를 거쳐 계열사인 비비안이 전량 매입했습니다.<br /><br />비비안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변호인단으로 활동했던 이태형 변호사가 사외이사로 활동한 곳으로 시민단체는 "이 변호사를 대납의 당사자"라며 고발했습니다.<br /><br />검찰은 지난해 9월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이 대표를 불기소했으나, 불기소 결정서에 "전환사채 발행 등을 통해 얻은 이익이 변호사비로 대납 됐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적시했습니다.<br /><br />이 때문에 김 전 회장의 진술에 따라 이 대표에 대한 수사는 변곡점을 맞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br /><br />#김성태 #쌍방울그룹 #이재명 #수원지검 #전환사채 #대북송금<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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