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검찰 소환 직후 민생 행보로 정면돌파 시도 <br />李, 신년회견서 "檢 수사권 남용… 검찰 리스크" <br />李 "폭력적 국정 정상화…영수회담 제안도 유효"<br /><br /> <br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야당말살을 멈추고 폭력적 국정을 정상화하라며 윤석열 정부를 정면 비판했습니다. <br /> <br />협치를 위한 영수회담 개최를 거듭 요구하고, 국회 개헌특위와 비상경제회의 등 민생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제안도 제시했습니다. <br /> <br />정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 <br />[기자] <br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검찰 소환조사 직후 지역구인 인천에서 민생 행보를 이어가며 '사법 리스크' 정면돌파 의지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br /> <br />신년 기자회견에서도 이 대표는 검찰이 수사권을 남용한 '정치 행위'를 하고 있다며 '검찰 리스크'가 더 정확한 표현이라고 규탄했습니다. <br /> <br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불체포 특권과 관련해서 내려놓으실 뜻이 있으신지….) 적법하게 권한을 행사한다면 당연히 수용하겠지만, 경찰복을 입고 강도행각을 벌이고 있다면 과연 어떻게 판단할지….] <br /> <br />윤석열 정부를 겨냥해 야당 말살 책동을 중단하고 폭력적 국정 운영을 정상화하라면서도, 실종된 정치를 복원하기 위해 영수회담을 열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br /> <br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저는 이미 여러 차례 대통령과의 회담을 제안했습니다. 그 제안은 지금도 유효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br /> <br />정치 개혁을 위한 대통령 4년 중임제 개헌과 함께 민생·경제를 챙기기 위한 범국가 비상경제회의 구성, 30조 원 규모의 긴급 민생 프로젝트 등도 제안했습니다. <br /> <br />윤석열 대통령의 '3대 개혁'에 맞선 '민생 드라이브'로 정국 주도권 싸움에서 밀리지 않겠단 의지로 풀이됩니다. <br /> <br />비명계를 중심으로 나온 측근 구속에 대한 유감 표명이나 '당과 분리 대응' 주장에 대해선 별다른 언급은 없었는데, 당내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br /> <br />[박용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CBS '김현정의 뉴스쇼') : 민생 문제와 또 경제적인 대안, 안보에 있어서 든든함을 보여주려고 하는데 이런 문제가 다 사법 리스크와 방탄 프레임에 갇혀서….] <br /> <br />매주 진행되는 전국 민생 투어에 이어 신년 기자회견에서도 '민생으로 정면돌파' 의지를 거듭 천명했지만, 점점 조여오는 검찰 수사망과 국회 '방탄 프레임'을 어떻게 극복해나갈지, 이 대표의 고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br /> <br />YTN 정현... (중략)<br /><br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30112185707779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