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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 서대전역 운행 배제 논란...이번에도 대전 '패싱'? / YTN

2023-01-12 60 Dailymotion

국토교통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수서발 고속열차인 SRT를 전라선과 동해선 등으로 확대 운행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br /> <br />하지만 호남선 고속철 개통 이후 소외 받던 서대전역은 이번 계획에서도 빠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br /> <br />이상곤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올해 하반기부터 수서발 고속열차, SRT를 경전선과 전라선, 동해선으로 확대 운영하겠다. <br /> <br />국토교통부가 최근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한 새해 업무 추진계획입니다. <br /> <br />일반 선로로 KTX가 다니던 곳에 SRT 운행도 확대하겠다는 건데, 호남 고속철도 개통으로 KTX 운행이 줄어든 서대전역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br /> <br />서대전역은 지난해 기준 하루 평균 전체 이용객 수가 호남선 역 가운데 3번째로 많습니다. <br /> <br />하지만 KTX 운행횟수는 지난 2014년 62대이던 것이 호남 고속철 개통 이후 40% 수준밖에 안 돼 주변 상권은 여전히 활기를 띠지 못하고 있습니다. <br /> <br />철도 이용객들도 SRT 운행 확대 계획에 서대전역이 포함되지 않은 점을 아쉬워했습니다. <br /> <br />[우종현 / 전남 순천시 조례동 : 여기가 뭔가 낙후돼 있다. 열차라고 하면 같이 개발해야 하잖아요. 그런 부분이 서운하고 아쉬운 거예요.] <br /> <br />지역 정치권에는 논란의 불씨가 됐습니다. <br /> <br />더불어민주당은 이른바 '대전 패싱'과 다름없다며 이장우 대전시장의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했고, 국민의힘은 대전 모든 국회의원 의석을 가진 민주당이 '패싱' 운운하며 남 탓만 한다고 반발했습니다. <br /> <br />국토교통부는 이번 계획이 기존에 SRT가 운행하지 않는 지역을 대상으로 검토한 것이고, 대전역에 SRT가 지나고 있어서 서대전역 정차는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SRT가 서대전역을 경유 할 경우 운행시간이 늦어진다는 게 문제로 지적됩니다. <br /> <br />대전시는, 대전 가수원과 충남 논산 사이 선로를 곧게 펴는 '호남선 고속화 사업'을 마치면 지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데, 이와 별도로 국토부에 SRT 서대전역 경유를 적극적으로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양의석 / 대전시 광역철도팀장 : 서대전역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SRT든 KTX든 증편을 통해서 그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합니다.] <br /> <br />이번 SRT 운행 확대 계획은 각 지역 국회의원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입김이 작용한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대전 지역 정치권의 대응이 ... (중략)<br /><br />YTN 이상곤 (sklee1@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30112210804674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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