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배, 수익 은닉 옥중지시…측근 "끝까지 지킬 것"<br /><br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가 자신의 형사사건을 맡은 변호인을 통해 측근들에게 수시로 대장동 사업 범죄수익을 은닉하라는 '옥중 지시'를 내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br /><br />법무부가 국회에 제출한 화천대유 공동대표 이한성 씨와 이사 최우향 씨의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 공소장에는 김씨가 이들을 통해 대장동 범죄수익 총 275억원을 은닉하는 과정이 자세히 담겼습니다.<br /><br />공소장에 따르면 김씨는 부동산·사채 등에 투자해 추가 수익을 창출하란 지시도 내렸으며, 이씨 등은 "지급정지 등에 대비하는 등 재산은 마지막까지 철저히 지키겠다'는 뜻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br /><br />김동욱 기자 (dk1@yna.co.kr)<br /><br />#김만배 #화천대유자산관리 #수익은닉 #옥중지시<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