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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된 대장동 재판…김만배·남욱·유동규 '수싸움'

2023-01-13 0 Dailymotion

재개된 대장동 재판…김만배·남욱·유동규 '수싸움'<br />[뉴스리뷰]<br /><br />[앵커]<br /><br />지난해 연말 서초동의 '뜨거운 감자'였던 대장동 재판이 한 달여 만인 오늘(13일) 재개됐습니다.<br /><br />자해 후 복귀한 핵심 인물 김만배 씨는 법정에서 사과했고, 대장동 일당은 서로 눈치를 보며 수 싸움을 이어갔습니다.<br /><br />김유아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이른바 '대장동 일당' 다섯 명이 한 달 만에 법원에 출석했습니다.<br /><br />대장동 개발 사업을 추진하면서 민간 업자에게 최소 650억원의 이익을 몰아주고 그만큼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손해를 입힌, 배임 혐의 재판을 받기 위해섭니다.<br /><br />이 재판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과 남욱 변호사가 구속 만기로 출소한 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을 겨냥한 진술을 내놓으면서 서초동뿐만 아니라 여의도까지 흔들었습니다.<br /><br />하지만 의혹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지난달 자해를 시도해 입원하면서 재판은 중단됐습니다.<br /><br />수익을 숨긴 혐의로 지인들과 수사를 받아온 김 씨는 법정에서 "저로 인해 무고한 주변 분들까지 곤란해져 괴로웠다"고 했습니다.<br /><br /> "(주변 분들이 무고하다고 했는데 본인도 그렇다는 뜻 맞나)…"<br /><br />그리고는 "감정을 추슬렀고, 앞으론 재판에 차질 없도록 협조하겠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br /><br />법정과 장외에서 열띤 공방전을 벌였던 유 전 본부장과 남 변호사, 김 씨는 이날 취재진에 아무 말을 하지 않고 법정으로 들어갔습니다.<br /><br />이날 재판은 다른 일당인 정민용 변호사가 중심이어서 주요 인물들 간에 직접적인 공방은 없었습니다.<br /><br />검찰은 바로 전날 이해충돌방지법 위반에 따른 부패 혐의로 이들을 추가 기소했는데, 이번 재판과 병합해 심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br /><br />재판부는 다음 기일에 병합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이는데, 혐의가 더 얹어진 상황에서 대장동 일당의 수 싸움이 주목됩니다.<br /><br />연합뉴스TV 김유아입니다. (kua@yna.co.kr)<br /><br />#대장동재판_재개 #김만배 #유동규 #남욱 #배임혐의<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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