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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윤 "나경원, 반윤 우두머리" 맹폭...金·安도 촉각 / YTN

2023-01-13 26 Dailymotion

윤석열 대통령이 순방 하루 전 나경원 전 의원을 전격 해임하자, 장제원 의원 등 친윤 핵심 의원들은 일제히 나 전 의원을 겨냥해 공세를 쏟아냈습니다. <br /> <br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진 김기현 의원과 안철수 의원도 윤 대통령의 해임 결정이 전당대회 판세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br /> <br />권남기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친윤' 핵심 장제원 의원은 대통령실의 해임 발표 30여 분 뒤 나경원 전 의원을 향해 '반윤'의 우두머리가 되겠다는 것이냐며 거세게 비판했습니다. <br /> <br />나 전 의원이 그토록 원해서 부위원장직 자리에 갔고, 퍼스트 클래스를 타며 장관급 예우를 받았는데, 약자 코스프레를 한다고 쏘아붙였습니다. <br /> <br />당에 분탕질하는 사람은 이준석, 유승민으로 충분하다고도 비난했는데, '친윤' 박수영 의원도 제2의 유승민이 되겠다는 것이냐며 가세했습니다. <br /> <br />나경원 전 의원 쪽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습니다. <br /> <br />자신은 부위원장직을 요구한 적이 없고, 퍼스트 클래스 좌석을 이용한 적도 없다며 장제원 의원 주장을 정면 반박했습니다. <br /> <br />여기에 이준석 전 대표와 가까운 의원들도 나 전 의원 옹호에 나섰습니다. <br /> <br />김웅 의원은 당 대표 한 번 나오겠다는 것이 무슨 대역죄냐고 꼬집었고, <br /> <br />김용태 전 최고위원은 장 의원을 향해 윤핵관 말 안 듣는다고 악담을 퍼붓는 게 부끄럽지 않으냐고 되받았습니다. <br /> <br />이런 가운데 나 전 의원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좋은 결과를 보였던 만큼 당권 경쟁 주자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br /> <br />[김기현 / 국민의힘 의원 : 나경원 대표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시는지 제가 다 알 수가 없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고요.] <br /> <br />[안철수 / 국민의힘 의원 : 아마도 고민이 많으실 겁니다. 그렇지만 아마도 현명하게 판단하시지 않겠습니까.] <br /> <br />나경원 전 의원의 출마 여부에 따라 채 두 달도 안 남은 전당대회 판세가 출렁일 거란 관측과 함께 여권 내 갈등 역시 격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br /> <br />YTN 권남기입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30113213145851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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