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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배 "괴로운 마음에 극단선택...재판 성실히 임할 것" / YTN

2023-01-13 8 Dailymotion

자해 시도 후 건강을 회복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괴로운 마음에 극단 선택을 했다며 앞으로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김 씨는 오늘(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 출석해 재판 시작 전 잠시 소회를 밝히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br /> <br />김 씨는 자신으로 인해 재판 일정에 차질이 생겨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무고한 주변 분들까지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돼 괴로운 마음에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김 씨는 지난해 12월 14일 측근들이 범죄수익 은닉 혐의로 잇달아 체포된 데 압박감을 느껴 자해한 뒤 입원해 치료를 받았습니다. <br /> <br />오늘 재판에서는 공동 피고인이자 대장동 개발사업 공모지침서 작성에 관여한 정민용 변호사가 증인으로 나서 검찰 신문에 답변했습니다. <br /> <br />정 변호사는 지난 2014년 12월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이 시장실에서 대장동 사업 보고를 직접 받았다며 관련 지시사항은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문서로도 만들어 배포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다만 유동규 전 기획본부장으로부터 공모지침서에 어떤 내용을 반영하라고 지시받았을 때 구체적으로 그게 이 시장의 지시라는 얘기는 들은 적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br /> <br />김 씨와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등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공모해 민간 업체에 최소 650억여 원에 달하는 이익을 몰아주고, 그만큼 공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로 재판받고 있습니다. <br /> <br />검찰은 어제(12일) 이들 5명을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로 추가 기소한 사건을 이번 재판에 병합해 달라고 요청했고, 재판부는 다음 기일에 병합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최민기 (choimk@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0113215602938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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