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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전투 보여준 차세대 육군 부대 ‘아미타이거’

2023-01-14 19,849 Dailymotion

<p></p><br /><br />[앵커]<br>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차세대 육군 부대, 아미타이거가 지난해 창설됐죠.<br> <br>이번에 처음으로 미군과 연합훈련에 들어갔습니다. <br> <br>미래형 전투 현장은 어떨지, 김재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br><br>[기자]<br>적군이 점령한 고지에 가장 먼저 등장한 건 무인 항공기입니다. <br> <br>곧이어 저고도 비행을 하는 드론도 출격합니다. <br> <br>광학 10배 줌까지 촬영 가능한 풀HD 카메라를 장착해 적군의 동태와 위험 요소를 살핍니다. <br> <br>목표 지점의 상황을 확인하자, 대기하던 장갑차들이 일사분란하게 전진합니다. <br> <br>차륜형 장갑차 '백호'와 최고 시속 100㎞로 질주하는 미군 '스트라이커 장갑차' 입니다. <br> <br>연막탄으로 적의 시야를 분산시킨 뒤, 장갑차에서 한미 장병들이 튀어나와 민첩하게 적의 고지로 돌진합니다. <br> <br>[현장음] <br>"엎드려! 빨리가, 빨리가! 12시 적 발견!" <br> <br>장갑차를 뒤따르던 병력들은 진흙탕 바닥에 엎드려 앞선 장병들을 후방 지원합니다. <br> <br>지난 2일부터 내일까지, 총 13일 동안 육군의 아미타이거 시범여단과 미2사단·연합사단의 스트라이커여단이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br><br>목표지점 확보를 위해 제 뒤로 보이는 장갑차들이 투입됐는데요. <br> <br>장갑차, 무인기뿐만 아니라 주요 무기들이 동원된 이번 훈련에는 한미 장병 800여 명이 참가 했습니다.<br> <br>총성은 울리되, 실탄 대신 레이저를 발사하는 마일즈 장비를 착용하고 교전을 벌여 실전을 방불케 했습니다. <br> <br>[이재용 중령 / 아미타이거 시범여단 대대장] <br>"아미타이거 시범여단의 전투수행방법을 구체화하고, 연합전력과의 상호운용성도 검증할 수 있었습니다." <br><br>[사무엘 뮬러 대위 / 미 스트라이커 여단 중대장] <br>"기동 여단으로서, 짧은 시간 안에 반도 내 모든 영토에 신속하게 전개할 수 있습니다." <br><br>새해 첫 연합훈련을 가진 한미는 올해 대대급 연합 훈련을 이어나갈 전망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 <br><br>영상취재 : 김영수 <br>영상편집 : 이재근<br /><br /><br />김재혁 기자 winkj@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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