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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거장 故신상옥·강수연 마지막 작품 '겨울이야기'·'정이' / YTN

2023-01-14 6 Dailymotion

고 강수연 배우의 마지막 모습을 담은 넷플릭스 SF 영화 '정이'가 공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br /> <br />고 신상옥 감독의 유작 '겨울 이야기'도 아들 신정균 감독과 후배들의 손으로 18년 만에 상영됩니다. <br /> <br />홍상희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2194년 기후변화로 폐허가 된 지구. <br /> <br />지구인이 이주한 우주 쉘터에서 내전이 일어나고, 전설적인 용병 정이의 뇌를 복제해 최고의 전투 AI를 개발합니다. <br /> <br />'부산행'과 '지옥'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의 SF 장르물로, AI 용병 정이 역의 김현주 배우가 강렬한 액션과 함께 인간과 AI의 상반된 감정 연기를 소화했습니다. <br /> <br />강수연 배우의 9년 만의 영화 복귀작이자, 첫 SF 출연작이기도 했지만, 지난해 5월 갑자기 세상을 떠나면서 마지막 작품으로 남게 됐습니다. <br /> <br />[연상호 / '정이' 감독 : 어떻게 보면 강수연 선배가 이 영화를 기획하게 되고 이 영화가 지금 이 자리까지 오게 된 원동력 같은 게 됐던….] <br /> <br />[김현주 / '정이' 역 : 누구보다 진지하셨고 현장에서 열정적이셨고 아마 선배님이 안 계셨다면 두 사람을 얻지 못했을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그 부분에 있어 선배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br /> <br />한국 영화의 거장 고 신상옥 감독의 일흔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작품이 18년 만에 관객을 만납니다. <br /> <br />신 감독이 칸 영화제 출품을 준비했던 작품으로, 치매를 앓는 노인과 간병에 나선 며느리를 통해 치매 가정의 고통과 갈등, 화해를 담았습니다. <br /> <br />지난 2004년 촬영을 마쳤지만 갑작스런 병환으로 신상옥 감독이 세상을 떠나면서 미완성으로 남았던 작품 '겨울 이야기' <br /> <br />아들 신정균 감독과 후배 영화인들이 뜻을 모아 필름 촬영본을 디지털로 복원했고, 헌정 시사회를 통해 동료였던 원로 영화인들을 먼저 만났습니다. <br /> <br />[신정균 감독 / 故신상옥 감독 아들 : 편집을 다 완성했어도 그 다음날 부족한 게 있다면 또 바꾸시는 분이에요. 최대한 마지막 편집본에서 변화가 없게끔…. 아버지 미약하지만 18년 만에 제가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더 일찍 했어야 했는데 능력이 안 돼서 그나마 지금 개봉합니다.] <br /> <br />1952년 '악야'로 데뷔해 '성춘향', '빨간 마후라'등 평생을 영화 속에 살았던 신상옥 감독은 한국인 최초 칸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 우리나라 영화계를 대표했습니다. <br /> <br />1978년에는 최은희 씨와 북에 납치돼 8년 만에 극적으로 탈북하는 등 영화 같은 삶을 살았... (중략)<br /><br />YTN 홍상희 (san@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6_20230114223747560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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