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헌 전통 방식으로 빚은 술…새콤한 과일 향 <br />국가 보유 특허 기술 도입해 발효 효율 높여 <br />디자인 앞세운 농산가공품도 선물용 인기<br /><br /> <br />설을 앞두고 가족·친지에게 어떤 선물을 준비할지 고민하는 분들 많은데요. <br /> <br />국유 특허 기술을 접목해 국산 농산물로 만든 선물이 소비자의 눈과 입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br /> <br />김민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 <br />[기자] <br />금을 걸러 만든 듯 영롱한 빛깔의 맑은 술. <br /> <br />쌀과 밀, 또는 녹두로 누룩을 만들어 빚었습니다. <br /> <br />저온발효와 숙성 과정을 거치고 나니 곡주인데도 새콤하고, 와인처럼 과일 향이 납니다. <br /> <br />[한영석 / 전통주 명인 : 전통 방법을 토대로 제조기법을 거기서 그대로 끌고 오고요. 한영석의 방법으로 누룩을 띄워서 향이나 맛들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br /> <br />또 다른 비결은 바로 분말 효모입니다. <br /> <br />냄새를 줄이고, 발효 효율을 높이는 노하우가 담겼는데, 농촌진흥청 보유 특허를 이전받은 겁니다. <br /> <br />명절 전 으레 주고받던 농산가공품도 이제 디자인을 앞세워 소비자 주머니를 공략합니다. <br /> <br />농도, 전북 지역의 50개 농가 생산물을 소비자 취향껏 가공해 꾸러미로 내놨습니다. <br /> <br />국유 특허 기술을 도입해 적은 비용으로 내실도 채웠습니다. <br /> <br />[김요섬 / 농산가공품 업체 대표 : 기술을 개발하기까지 시간과 노력이 상당히 많이 들거든요. 적게는 6개월 이상, 많게는 1년 이상까지 걸리는데요. 이미 개발한 국유특허를 이전받아 시간과 노력을 줄일 수 있고….] <br /> <br />이처럼 농촌진흥청 개발 특허기술을 이전받는 농가와 업체들은 지난 10여 년 사이 크게 늘었습니다. <br /> <br />[김찬주 /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기술이전팀장 : 국가가 개발한 기술이 적용돼 신뢰성이 높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안정적으로 소비할 수 있으면서 품질이 좋아….] <br /> <br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농가와 농산업체 소득에 도움이 되는 만큼 국유 특허 이전 사례를 계속 확대할 계획입니다. <br /> <br />YTN 김민성입니다. <br /> <br /> <br /><br /><br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30115030344475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