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父 조언 들었더라면...'네팔 비행기 희생' 승무원 딸 찰나의 선택

2023-01-15 21,445 Dailymotion

최소 71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네팔 포카라 여객기 추락 사고로 숨진 희생자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하나둘 외신에 소개되고 있다. 특히 사고 여객기에 탑승했던 20대 승무원은 당일 가족의 만류에도 근무했다가 변을 당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br />   <br /> 1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승무원이자 틱톡커로 활동 중인 오신 에일 마가르(24)는 지난 15일 네팔 포카라 신국제공항에 착륙하던 중 추락한 예티항공에 탑승했다가 숨졌다. 당시 여객기에는 마가르를 포함해 승무원 4명과 승객 68명 등 총 72명이 탑승했다. <br />   <br /> 인도 육군에서 은퇴한 마가르의 아버지는 사고 당일 아침 딸에게 출근하지 말아 달라고 했다고 한다. 힌두교 최대 축제인 '마카르 산크란티'를 맞이해 가족과 함께 집에서 시간을 보내자고 부탁했다고 한다.  <br />   <br /> 하지만 마가르는 비행 일정이 두 번 있다며 일을 마치면 곧바로 돌아오겠다고 가족에게 약속한 뒤 집을 나섰다. 그렇게 떠난 마가르는 몇 시간 뒤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고 마가르의 아버지는 전했다. <br />   <br /> 마가르는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살면서 2년간 예티항공 승무원으로 일해왔다. 6개월 전부터는 부모님과 함께 지냈다. 마가르는 2년 전 결혼했지만 현재 남편은 영국에서 머물고 있다. <br />   <br /> 그는 추락 사고 직전 자신의 틱톡 계정에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다. 게시물에는 예티항공 유니폼을 입은 마가르가 승객들이 탑승하기 전 기내에서 자신의 모습을 찍은 영상이 담겼다. 마가르는 몇 시간 뒤 다가올 운명을 모른 채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고 있었다. <br />   <br /> 온라인에는 마가르를 향한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해외 네티즌들은 마가르의 영상을 공유하며 "인생은 알 수 없는 일" "죽음은 예기치 못한 것이기 때문에 살아 있을 때 마음껏 살아라" 등의 글을 남겼다. <br />   <br /> ...<br /><br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35308?cloc=dailymoti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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