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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강원 산간과 동해안에 폭설...고립·추돌사고 속출 / YTN

2023-01-15 52 Dailymotion

강원 산간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폭설이 쏟아지며, 차량 고립은 물론 사고가 속출했습니다. <br /> <br />고속도로 제설은 비교적 원활했지만, 정작 고속도로로 향하는 도심 도로가 극심한 지·정체 현상을 빚었습니다. <br /> <br />지환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설악산이 눈과 안개에 파묻혔습니다. <br /> <br />해발 520m 진부령 정상. <br /> <br />쌓인 눈에 발이 푹푹 빠집니다. <br /> <br />미시령 인근 주차한 차량도 마찬가지. <br /> <br />이틀 세워두니 치우기 버겁습니다. <br /> <br />[박건 / 미시령 동서관통도로 직원 : 이번엔 눈이 무거워서 더 힘든 것 같아요.] <br /> <br />거센 눈보라가 몰아치며 제설은 속수무책. <br /> <br />휴일 강원도 찾은 관광객은 당황스럽습니다. <br /> <br />[동해안 관광객 : (눈이 많이 오니까 어때요?) 좋긴 좋은데, 지금 정신이 없어요. 이것(자동차 체인) 때문에….] <br /> <br />퍼붓는 눈을 피해 동해안을 빠져나가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br /> <br />고립에 대비해 나들목과 고속도로 제설은 비교적 원활했지만, 국도 지역 사정은 완전히 달랐습니다. <br /> <br />동해안을 남북으로 잇는 7번 국도 속초 방향. <br /> <br />차량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습니다. <br /> <br />오후 내내 고속도로로 향하는 도로는 어느 곳이든 심하게 막혔습니다. <br /> <br />[함원식 / 견인차량 업체 대표 : 7번 국도 쪽이랑 서울 양양 고속도로, 지금 20㎞씩 정체되고 있어요. (사고 많이 났어요?) 거의 다 단독사고죠. 미끄러져서. 여기 분들은 차를 다 안 끌고 나오시는데 외지인분들이 거의 대부분이죠.] <br /> <br />잠시만 세워놔도 마냥 헛도는 바퀴. <br /> <br />비상근무 경찰관 역시 종일 도로에서 차량을 밀고 끌었습니다. <br /> <br />촬영 때문에 멈춘 취재진 차량도 주변 도움으로 간신히 빠져나왔습니다. <br /> <br />사고도 이어졌습니다. <br /> <br />밤사이 고속도로에서는 7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고, 낭떠러지로 추락한 차량도 있었습니다. <br /> <br />차량 10여 대, 마흔 명 넘게 눈길에 고립됐다가 긴급 제설이 이뤄진 뒤에야 간신히 빠져나왔습니다. <br /> <br />해마다 큰 눈이 내리는 강원 동해안 지역. <br /> <br />하지만 관광객 몰리는 휴일에 쏟아진 수십 ㎝의 폭설에 사고는 속출했고, 곳곳이 마비됐습니다. <br /> <br />YTN 지환입니다. <br /> <br /> <br /> <br /> <br /><br /><br />YTN 지환 (haji@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30115195546328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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