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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차량 47대 추돌...사망 1명·중상 3명 / YTN

2023-01-15 19,283 Dailymotion

어젯밤(15일) 경기 구리포천고속도로에서 차량 40여 대가 잇따라 부딪히는 큰 사고가 났습니다. <br /> <br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서른 명이 넘게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습니다. <br /> <br />김태원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승용차 여기저기가 종잇장처럼 찌그러져 형체를 알아보기 힘듭니다. <br /> <br />구급차와 레커차, 사고 차까지 어지럽게 뒤엉켜 옴짝달싹을 못 합니다. <br /> <br />끝없는 줄이 생기면서 고속도로인지 주차장인지 헷갈릴 정도입니다. <br /> <br />사고가 난 건 어젯밤(15일) 9시 10분쯤. <br /> <br />경기 포천시 구리포천고속도로 축석령 터널 출구 앞에서 차량 마흔일곱 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br /> <br />대규모 추돌 사고가 난 현장입니다. <br /> <br />보시는 것처럼 도로 위에는 차량 범퍼 등 사고 차량의 부품들이 산산조각이 난 채 나뒹굴고 있습니다. <br /> <br />이 사고로 4명이 다리 등을 크게 다쳤는데, 이 가운데 40대 여성 한 명이 안타깝게 숨졌습니다. <br /> <br />또, 28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br /> <br />[황태근 / 경기 포천소방서 현장지휘단장 : 차량 47대가 연속해서 미끄러져 추돌한 연쇄 추돌 사고입니다. 경미한 사고자는 저희 버스 2대를 이용해서 귀가 조치했습니다.] <br /> <br />구급 대응 1단계가 발령되면서 주변 소방서에서 구급차 수십 대와 대원 150여 명이 긴급 투입됐고 현장이 정리될 때까지 3시간 반이 걸렸습니다. <br /> <br />2시간 전쯤, 근처 국도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났습니다. <br /> <br />이번 역시 터널 출구를 나오자마자 사고가 났는데, 승용차와 버스, 화물차 등 모두 12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br /> <br />30대 남성 A 씨 등 일가족 4명, 그리고 다른 운전자 1명이 허리와 목을 다쳤습니다. <br /> <br />[김종구 / 사고 현장 목격자 : 앞에 사고들 때문에 버스도 못 서고 몇 대를 더 밀었어요. 경찰들도 미끄러지고 도로 자체가 전부 다 빙판이었어요.] <br /> <br />경찰은 두 사고 모두 추위에 비와 눈이 얼어붙으며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큰 거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br /> <br />YTN 김태원입니다. <br /> <br /> <br /><br /><br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0116035332597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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