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포럼 오늘 개막 "분열된 세계에서의 협력"<br /><br />[앵커]<br /><br />전 세계 정계와 재계, 학계 유명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경제포럼 '다보스포럼'이 오늘(16일) 개막합니다.<br /><br />안보 문제와 경제 위기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의견을 나누게 되는데, 윤석열 대통령의 특별 연설도 예정돼 있습니다.<br /><br />정호윤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53번째 다보스포럼의 주제는 '분열된 세계에서의 협력'입니다.<br /><br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심화한 보건, 안보, 경제 위기를 맞아 자국 우선주의가 팽배한 상황에서 실종된 글로벌 협력을 복원해 보자는 취지입니다.<br /><br />올해는 윤석열 대통령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등 52명의 정상급 인사와 유엔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대표들이 대거 참석합니다.<br /><br />우리 주요기업 총수들도 다보스를 찾아 각국 경제계 인사들과 현안을 풀어낼 해법을 논의할 예정입니다.<br /><br /> "더 많은 기업들이 기술 향상과 일자리 창출, 반부패와 녹색 의제, 기후문제, 생물다양성 같은 주요 분야에서 노력하는 걸 보게 될 겁니다."<br /><br />윤 대통령은 오는 19일 특별 연설을 통해 공급망 강화와 청정에너지 전환 등을 위한 협력과 연대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br /><br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온라인 또는 직접 참여 방식으로 참석해 전쟁 진행 상황을 알리고 지원을 요청할 예정입니다.<br /><br /> "우크라이나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국제사회가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br /><br />다만 올해 다보스포럼엔 미국과 중국 정상이 참석하지 않아 주목도가 다소 떨어질 거라는 일부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br /><br />#다보스포럼 #WEF #협력 #윤대통령_특별연설<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