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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송환 초읽기..."이재명·변호사비 대납 모른다" / YTN

2023-01-16 3 Dailymotion

각종 의혹이 불거진 뒤 해외로 도피했다가 태국에서 붙잡힌 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이 내일(17일) 아침 8시쯤 한국에 도착합니다. <br /> <br />검찰은 비행기에서 김 전 회장을 바로 체포할 예정인데, <br /> <br />귀국 뒤에도 '이재명 대표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모른다'는 진술을 유지할지 등이 관심입니다. <br /> <br />태국 현지 연결합니다. 김철희 기자! <br /> <br />김 전 회장이 내일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다고요. <br /> <br />[기자] <br />네, 지금 태국 시각으로 오후 2시쯤 됐습니다. <br /> <br />김 전 회장 일행은 이곳 시각으로 내일 새벽 0시 50분쯤 태국을 출발할 예정이니까 이제 10시간 정도가 남았습니다. <br /> <br />취재진이 앞서 이민국 관계자에게 물어보니 오후 4시까지 송환에 필요한 서류가 대사관에서 넘어와야 하는데, 아직은 전달받은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한국대사관 측에도 여러 차례 접촉을 해봤는데 송환 절차는 검찰의 몫이라며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습니다. <br /> <br />송환의 키는 결국 검찰이 쥐고 있는데요. <br /> <br />김 전 회장이 비행기에 타기 위해 공항에 도착하면 본격적으로 검찰이 나설 예정입니다. <br /> <br />현지에 온 검찰 수사관들은 김 전 회장이 귀국 비행기에 탑승하는 순간, 체포 영장을 집행한다는 계획인데요. <br /> <br />다만, 지난해 먼저 붙잡힌 김 전 회장의 '금고지기', 쌍방울 재경총괄본부장은 함께 귀국하지 않습니다. <br /> <br /> <br />한국에 도착하는 대로 조사가 바로 이뤄지겠죠? <br /> <br />[기자] <br />네, 검찰은 지금까지 제기된 혐의에 대해 바로 조사를 시작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br /> <br />체포 시한인 48시간을 꽉 채워 조사한 뒤 구속영장도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 <br />이처럼 검찰이 단단히 준비를 하는 건 김 전 회장이 각종 의혹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br /> <br />대표적인 게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연관된 변호사비 대납 의혹입니다. <br /> <br />검찰은 이 대표가 지난 2018년,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재판을 받을 때 변호사 비용 20억여 원을 쌍방울이 대신 내줬다고 의심하는데요, <br /> <br />이 대표는 수임료가 3억 원이라고 했지만 검찰은 더 많은 액수가 쌍방울 계열사 등을 통해 지급됐을 거로 보고 있습니다. <br /> <br />하지만 김성태 전 회장을 태국에서 만난 지인들은 김 전 회장이 '이재명 대표를 모른다'고 진술했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어제 김 전 대표도 직접 KBS와의 인터뷰에 나서, "이 대표와 만날 계기도 이유도 없다", "이 대표 때문에 인생이 초토화됐다... (중략)<br /><br />YTN 김철희 (kchee21@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0116160240275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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