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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청 구내식당 외부인에 '재개방'...폐업하는 곳도 속출 / YTN

2023-01-16 232 Dailymotion

만 원 한 장으로는 점심 한 끼도 먹기 힘들다는 요즘, 상대적으로 저렴한 구내식당을 이용하시는 분들 계실 텐데요. <br /> <br />코로나19 여파로 외부인 출입이 중단됐던 서울 양천구청 구내식당이 3년 만에 문을 열고 손님을 받고 있는데, 호응이 좋습니다. <br /> <br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다현 기자! <br /> <br />이제 점심시간도 지나서 식당이 한산해 보이네요. <br /> <br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어떤 반응이었나요? <br /> <br />[기자] <br />네, 제가 이곳에서 식사하는 주민들을 많이 만나봤는데요. <br /> <br />싼값에 푸짐하고 맛있게 식사할 수 있다며 만족스러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br /> <br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방문객들 연령대도 폭넓었는데요. <br /> <br />이야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br /> <br />[서준혁 / 초등학교 5학년 : (구청 체육센터에서) 수영을 하고 나서 또 배가 고프니까 식당을 찾는데, 여기가 좋아서 다시 한 번 왔어요.] <br /> <br />[박군대 / 서울 신정7동 : 요즘 물가보다 여기가 굉장히 저렴하고 맛도 있고 질도 참 좋아요. 반찬도 다 맛있고 또 양껏 먹을 수도 있고.] <br /> <br />이 구내식당은 3년 전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외부인들의 출입을 중단했다가 지난 2일부터 전면 개방했습니다. <br /> <br />구청 측은 코로나 방역 기준이 완화됐고 고물가 속에 주민들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재개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이기재 / 서울 양천구청장 : 구내식당에서 해결하게 되면 반값에 식사할 수 있으시거든요. 그런 차원에서 주민들도 경제적 부담도 덜게 되고요.] <br /> <br />지난주에는 하루 평균 60여 명 정도가 이곳을 찾았는데, 입소문이 퍼지면서 이용객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br /> <br />이곳을 찾는 이유, 아무래도 5천 원 정도라는 저렴한 가격에 한 끼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br /> <br />물가가 전방위적으로 오르면서 최근 7백 원 정도 가격을 올렸지만, 당일 새벽 경매에서 재료를 수급하는 등 원가를 절감하기 위해 여러 방식을 모색하고 있다고 구청 측은 설명합니다. <br /> <br /> <br />이렇게 다시 문을 연 구내식당도 있지만, 한쪽에선 폐업하는 곳들도 많다고요? <br /> <br />[기자] <br />네, 물가가 오르면서 수지 타산이 잘 맞지 않기 때문인데요. <br /> <br />지난해 10월 기준, 전국 구내식당은 만 8천여 곳으로 코로나19 확산 이전과 비교해 16% 줄었습니다. <br /> <br />또, 같은 기간 서울만 놓고 보면 3천9백여 곳에서 3천여 곳으로 무려 23%나 감소했습니다. <br /> <br />지난해 4월 거리 두기가 해제되고, 식당... (중략)<br /><br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0116163149045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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