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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강제징용 국장급 협의 종료..."日 성의있는 호응 필요" / YTN

2023-01-16 11 Dailymotion

한일 간 외교 현안의 핵심인 일제 강제 징용 해법과 관련해 한일 외교 당국 간 국장급 실무 협의가 열렸습니다. <br /> <br />협의는 오후 3시에 마무리 된 가운데 한일 양국은 강제 징용 해법의 신속한 마무리를 위한 의사소통을 계속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세호 기자! <br /> <br />이번 국장급 협의 결과는 나왔습니까? <br /> <br />[기자] <br />오전 9시에 시작된 강제 징용 해법 논의를 위한 한일 국장급 협의는 오후 3시 무렵 마무리됐습니다. <br /> <br />이번 협의는 지난달 26일에 이어 20여 일 만에 열렸습니다. <br /> <br />우리 외교부는 이번 협의가 한일 정상이 강제 징용 문제의 조속한 해결에 합의한 데 따라 열렸다며, 서로의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이어 우리 측 대표로 나선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 태평양 국장이 지난 12일 열렸던 강제 징용 해법과 관련한 공개토론회 등 국내 분위기도 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한일 외교 당국은 이번 설이 끝나고 난 뒤 서울에서 다시 국장급 협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br /> <br />우리 정부는 지난 12일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2018년 대법원의 배상 확정 판결을 받은 징용 피해자들이 별도의 재단을 통해 판결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안을 사실상 공식 제안했습니다. <br /> <br /> <br />오늘 한일 국장급 협의 분위기,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은 어떤지도 함께 전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우리 측이 우선 일본 측에 오늘 협의에서 일관되게 요구한 것은 우리 해법안에 대한 일본의 성의 있는 호응입니다. <br /> <br />즉 사과와 성의 있는 호응 조치가 있어야만 한일 양측이 최종 결과를 발표할 수 있다는 겁니다. <br /> <br />우리의 이같은 입장은 강제 징용 피해자들을 설득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 것입니다. <br /> <br />재단을 통한 징용 피해자 지원과 관련해 재단이 일본 피고 기업에 청구하는 구상권에 관한 언급도 있었는데요, <br /> <br />외교부 당국자는 구상권을 언급하기 전에 역시 중요한 것은 일본의 성의 있는 호응 조치이고, 검토는 필요하겠지만, 피해자들을 일일이 설득해나가는 과정이 중요한 만큼 현 시점에서 구상권을 직접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br /> <br />현재 구상권과 관련한 법적 쟁점 등은 한일 간 의견을 교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다만 외교부 당국자는 성의 있는 조치에 일본의 사과, 그리고 피고 기업의 기부 행위가 들어가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br /> <br />... (중략)<br /><br />YTN 김세호 (se-35@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30116170157068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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