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지금 보시는 3차원 가상현실 공간인, 메타버스가 서울시 행정 서비스에 도입됐습니다. <br> <br>주민등록등본 떼고 서울시장에게 직접 의견도 제시할 수 있다는데요.<br> <br>김예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br><br>[기자]<br>오세훈 서울시장 아바타가 서울시청 곳곳을 돌아다닙니다. <br> <br>[오세훈 / 서울시장] <br>"회의실로 이동해보겠습니다." <br> <br>회의에도 참석하고 서울광장에선 시민들과 소통합니다. <br> <br>서울시가 오늘 공개한 3차원 가상공간인 '메타버스 서울'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br> <br>이곳에선 아바타가 대신 세금 상담을 받고, 주민등록등본 같은 행정 서류도 본인 확인을 거쳐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br> <br>시민에게 열린 공간인 시청이지만 시장실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는 없죠. <br><br>하지만 가상공간에선 언제든 가능합니다.<br> <br>실제와 똑같이 구현된 시장실에서 오 시장 아바타와 인사를 나누고 시정 의견도 낼 수 있습니다. <br> <br>청소년들을 위한 상담실도 있습니다. <br> <br>[현장음] <br>"저는 아이돌이 되고 싶은데 엄마는 공부나 열심히 하라고 해요." <br> <br>대면 상담에 부담을 느낄 수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꿀벌, 사막여우 등 접근하기 편한 아바타로 상담을 합니다. <br> <br>서울의 10대 관광명소는 360도 실사 영상 기반으로 구현됐습니다. <br> <br>메타버스 서울에 들어간 예산은 지금까지 20억 원. <br> <br>서울시는 오는 2026년까지 시정 전 분야의 행정 서비스를 메타버스로 구현한다는 계획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예지입니다.<br> <br>영상취재 : 이준희 <br>영상편집 : 정다은<br /><br /><br />김예지 기자 yeji@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