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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내일 아침 귀국..."이재명 모르지만 대북 송금했다" / YTN

2023-01-16 0 Dailymotion

내일(17일) 국내에 들어오는 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은 태국 방콕에서 비행기에 오르는 순간부터 체포상태가 됩니다. <br /> <br />앞서 김 전 회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모른다면서도, 대북 송금 관련 혐의는 일부 인정하기도 했습니다. <br /> <br />윤성훈 기자가 전합니다. <br /> <br />[기자] <br />해외 도피 8개월 만에 태국에서 귀국하는 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 <br /> <br />국적기를 타고 돌아오는 거라, 탑승하자마자 체포 영장 집행이 가능하고, 검찰도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함께 붙잡힌 양선길 현 회장도 같이 귀국합니다. <br /> <br />김 전 회장이 주목받는 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둘러싼 '변호사비 대납 의혹'의 핵심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br /> <br />검찰은 이 대표가 경기지사로 있던 지난 2018년,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 때 변호사 비용 20억 원을 쌍방울이 대신 내줬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br /> <br />김 전 회장은 또, 지난 2018년에서 2019년 중국으로 640만 달러를 밀반출해 북한에 건넸다는 '대북 송금' 혐의로도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br /> <br />이밖에 횡령과 배임 등 의혹까지, 검찰은 김 전 회장이 귀국하자마자 고강도 조사를 벌일 전망입니다. <br /> <br />체포 시한인 48시간을 꽉 채워 조사한 뒤 구속영장도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 <br />하지만 김 전 회장이 이재명 대표를 한사코 모른다고 하고 있어서 관련 수사가 어떻게 진행될지는 미지수입니다. <br /> <br />앞서 김 전 회장을 태국에서 만난 지인들은 YTN 취재진에 김성태 전 회장이 '이재명 대표를 모른다'고 주변에 이야기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김 전 회장은 KBS와의 인터뷰에서도 "이 대표와 만날 계기도 이유도 없다", "이 대표 때문에 인생이 초토화됐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br /> <br />다만,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선, "개인 돈으로 북한에 돈을 보낸 적은 있다"며 일부 혐의를 인정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br /> <br />또, 쌍방울 자금흐름을 꿰뚫고 있어 변호사비 대납과 대북 송금 의혹에서 열쇠를 쥔 이른바 '금고지기' 쌍방울 재경총괄본부장 김 모 씨가 귀국을 거부한 것도 앞으로 수사에서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br /> <br />일단 김 씨는 이번에 김 전 회장과 함께 조사받지 않는 데다, 태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내고 절차가 진행 중이라 송환까지 수개월이 더 걸릴 거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br /> <br />YTN 윤성훈입니다. <br /> <br /> <br /><br /><br />YTN 윤성훈 (leejy@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0116215250419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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