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UAE와 세계시장서 성과내길"…MOU 48건 체결 성과<br /><br />[앵커]<br /><br />아랍에미리트, UAE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양국 기업인이 참석한 포럼에서 경제 협력 비전을 제시했습니다.<br /><br />연일 세일즈 외교에 집중하는 모습인데요.<br /><br />이번 UAE 순방기간 300억 달러 투자 의향을 받아냈고 48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br /><br />아부다비에서 방준혁 기자의 보도입니다.<br /><br />[기자]<br /><br />한국과 아랍에미리트 기업인이 한 자리에 모인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br /><br />경제외교를 기치로 내걸고 UAE를 찾은 윤 대통령은 이 포럼에서 에너지와 인프라 분야 뿐 아니라 방위 산업 등으로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습니다.<br /><br /> "UAE의 투자와 한국의 첨단산업 역량이 시너지를 이루어 세계시장에서 많은 성과를 창출하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해내야 합니다."<br /><br />이번 비즈니스 포럼에서만 양측은 61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7조 원 규모의 양해각서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br /><br />윤 대통령이 전날 UAE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한 13건을 포함해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성사된 각종 양해각서는 모두 48건에 이릅니다.<br /><br /> "신 중동 붐 원년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뎌 수출과 해외 시장 진출로 복합 위기를 돌파하는 계기가 됐습니다."<br /><br />특히 UAE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나온 300억 달러 투자 결정은 양국 정상 간 공동 성명에도 담겼습니다.<br /><br />이런 실적은 역대 UAE 순방 중 최대 성과를 낸 것으로, 한국 경제에 대한 UAE 측의 확고한 신뢰가 명시적으로 확인된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br /><br />아부다비에서의 숨가쁜 일정을 마친 윤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 대표적 경제 도시인 두바이로 이동합니다.<br /><br />부통령과 면담을 하는 등 경제 외교 행보를 이어갑니다.<br /><br />아부다비에서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br /><br />bang@yna.co.kr<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