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추락 여객기 수색중…"한국인 추정 시신 2구 확인"<br /><br />[앵커]<br /><br />네팔에서 추락한 여객기의 수색으로, 현재까지 탑승자 72명 중 68명의 시신이 확인됐습니다.<br /><br />외교부는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시신 2구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br /><br />신새롬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여객기 잔해 사이에서 구조대원들의 수색 작업이 한창입니다.<br /><br />수색 첫 날, 탑승자 72명 중 68구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br /><br />우리 국민으로 추정되는 2명의 시신도 확인됐습니다.<br /><br />외교부는 간다키 메디컬 칼리지 병원에서 소지품 및 유류품을 통해 한국인 추정 시신 2구의 안치 여부를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br /><br />시신은 카트만두로 옮겨진 뒤, 필요한 검사 등을 거쳐 공식 신원 확인이 이뤄질 방침입니다.<br /><br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숨진 한국인은 40대 남성 유모씨와 그의 10대 아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 /><br />외교부는 피해자 가족 지원을 위해, 신속대응팀 2명을 추가로 파견했습니다.<br /><br />네팔 당국은 나머지 4명의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진행했지만, 수색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br /><br /> "정부 측 모든 기관이 구조 및 수색 작업에 투입됐습니다. 불행하게도 지형이 매우 복잡해서 현장에 진입해 시신을 수습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입니다."<br /><br />한편, 현장에서는 조종사 음성정보와 비행 기록이 저장된 블랙박스가 수거됐습니다.<br /><br />사고 직전 촬영된 영상도 공개된 가운데, 현지에서는 사고 원인 조사를 위한 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br /><br />romi@yna.co.kr<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