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 명대 확진…실내 마스크 완화 시점 논의 시작<br /><br />[앵커]<br /><br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br /><br />월요일 발생 기준 3개월여 만에 최소치를 보이며 유행 감소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br /><br />방역당국은 오늘 자문위원회 회의 등을 거쳐 조만간 실내 마스크 완화 시점을 결정할 전망입니다.<br /><br />서형석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어제(16일)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4만 199명입니다.<br /><br />주말과 휴일 사이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이른바 '주말 효과'가 사라지자 하루 만에 2만 6,000여 명 늘어났지만, 유행 감소세는 최근 뚜렷합니다.<br /><br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2만 명 가까이 감소했고, 월요일 확진 기준만 놓고 보면 3개월 만에 제일 적었습니다.<br /><br />신규 환자 가운데 95명은 해외 유입 확진자로, 60%는 올겨울 유행 변수로 꼽히는 중국발 유입입니다.<br /><br />위중증 환자는 503명으로 이틀째 500명 초반을 보였습니다.<br /><br />사망자는 30명입니다.<br /><br />확진자 규모와 병상 가용 능력정도, 위중증 환자 수 등 각종 지표의 안정 속에,<br /><br />방역당국은 오늘(17일) 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원회 회의를 거쳐 조만간 실내 마스크 완화 시점을 결정할 계획으로,<br /><br />해제 시점 발표는 내일이나 금요일로 예정된 중대본 회의에서 발표될 가능성이 큽니다.<br /><br />설 연휴 전에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 것인가에 관심이 쏠리지만,<br /><br />현재로선 의무화 해제 시점은 연휴 이후로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입니다.<br /><br />전문가들 사이에선 코로나 대유행 속 춘제를 맞는 중국발 영향과 우리나라 설연휴 상황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codealpha@yna.co.kr)<br /><br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유행감소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회의 #실내마스크<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