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김성태 "이재명 번호도 모른다"...물증 확보 절실한 검찰 / YTN

2023-01-17 7 Dailymotion

압송 전 취재진 앞에 선 김성태, 혐의 공개 부인 <br />변호사비 대납 의혹 관련 "이재명 번호도 몰라" <br />기내에서 체포돼 국내 도착…혐의 거듭 부인<br /><br /> <br />해외 도피 8개월 만에 국내로 송환된 김성태 쌍방울그룹 전 회장은 압송 과정에서 이재명 대표의 전화번호도 모른다며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br /> <br />이 대표는 물론 김 전 회장까지 강하게 부인하는 상황에서 검찰로서는 확실한 물증 확보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br /> <br />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 <br />[기자] <br />국내로 압송되기 전 취재진 앞에 공개적으로 선 김성태 전 회장은 자신에게 적용된 혐의를 대부분 부인했습니다. <br /> <br />특히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선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연락한 적 없고 연락처도 모른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김성태 / 쌍방울그룹 전 회장 : 이재명 씨는 전화나 뭐, 한 적 없는데. (전화는 한 번 하신 적 있지 않으세요?) 없습니다. 전혀 없고요. 전화번호도 알지도 못하고.] <br /> <br />기내에서 검찰 수사관들에 체포돼 국내에 도착한 뒤에도 김 전 회장 입장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br /> <br />[김성태 / 쌍방울그룹 전 회장 : (쌍방울 전환사채 중에 변호사비로 흘러간 건 없었을까요?) 전혀 없습니다, 그런 건.] <br /> <br />곧장 김 전 회장을 검찰청으로 이송해 고강도 조사에 나선 검찰로선 고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변호사비 대납 의혹은 쌍방울이 지난 2018년과 2019년 각각 100억 원씩 발행한 전환사채 거래 과정에서 출발합니다. <br /> <br />이 전환사채가 투자 회사를 거쳐 쌍방울 계열사들로 복잡하게 거래되는 과정에서 20억 원어치가 이 대표 선거법 사건을 맡았던 변호사에게 지급됐다는 게 의혹의 주요 내용입니다. <br /> <br />검찰은 재작년 10월 시민단체 고발을 접수하고 여러 차례 압수수색을 벌여왔지만, 변호사비 대납에 쓰였다는 전환사채가 변호사에게 흘러간 확정적 증거를 찾진 못했습니다. <br /> <br />이번 의혹과 관련한 선거법 사건을 지난해 불기소 처분하면서 대납 가능성은 남아있다고 밝힌 근거도 정황적인 수준이었습니다. <br /> <br />이재명 대표도 관련 의혹을 계속 부인하고 있습니다. <br /> <br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지난 13일) : 제가 인연이라면 내의 사 입은 거…. 도대체 저는 김성태라는 분의 얼굴도 본 일이 없거든요. 그런데 그분이 왜 제 변호사비를 내며….] <br /> <br />검찰로선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객관적 증거가 절실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br /> <br />그런 만큼 체포시한 ... (중략)<br /><br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0117214605638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Buy Now on CodeCan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