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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김성태 4시간째 조사...'이재명과 친분 있다' 진술 확보 / YTN

2023-01-18 8,548 Dailymotion

쌍방울그룹의 각종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김성태 전 회장을 다시 불러 이틀째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br /> <br />검찰은 김 전 회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친분이 있다는 녹취를 확보해 신빙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br /> <br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수원지검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안동준 기자! <br /> <br />[기자] <br />네, 수원지방검찰청입니다. <br /> <br /> <br />김 전 회장은 몇 시간째 조사를 받고 있는 건가요? <br /> <br />[기자] <br />검찰은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을 불러 오전 10시부터 조사하고 있는데요. <br /> <br />지금은 약 4시간 정도가 지났습니다. <br /> <br />어제 김 전 회장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자마자 이곳 수원지방검찰청으로 압송돼, 13시간에 걸쳐 고강도 조사를 받았습니다. <br /> <br />검찰의 심야 조사 요청을 김 전 회장 측이 받아들이면서 자정 무렵 조사가 끝났습니다. <br /> <br />김 전 회장은 진술을 거부하거나 묵비권을 행사하지 않고 조사에 응하고 있지만, 혐의 사실에 대해서는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 <br /> <br />검찰은 어떤 의혹을 집중적으로 보고 있습니까? <br /> <br />[기자] <br />검찰은 쌍방울의 자금 흐름을 파악하는 게 김 전 회장을 둘러싼 여러 의혹을 푸는 열쇠라고 보고 있습니다. <br /> <br />따라서 검찰은 김 전 회장에 대한 체포 영장에 적시된 배임과 횡령,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br /> <br />쌍방울이 지난 2018년과 2019년 발행한 전환사채가 계열사를 통해 거래되는 과정에서 거액의 횡령과 배임이 있었고, 비자금 조성으로도 이어졌다는 의혹인데요, <br /> <br />검찰은 이 자금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변호사비 대납과 불법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해 쓰였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br /> <br /> <br />가장 주목받고 있는 건 변호사비 대납 의혹이죠. <br /> <br />수사에는 진전이 있는 겁니까? <br /> <br />[기자] <br />검찰은 아직 변호사비 대납을 입증할 결정적인 단서를 찾지는 못했습니다. <br /> <br />다만, 최근 쌍방울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하면서 "이 대표가 김 전 회장과 가깝다"는 내용의 녹취를 확보해 신빙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br /> <br />하지만 김 전 회장과 이 대표는 서로를 알지 못한다며 관련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br /> <br />또, 어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김 전 회장과 이 대표가 가까운 관계였다고 검찰에 진술했다고 인정했던 쌍방울 전 비서실장도 오늘 YTN과의 통화에서 사내에서 돌던... (중략)<br /><br />YTN 안동준 (eastjun@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0118135555740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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