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에서 성범죄 용도로 악용돼온 마약류인 케타민을 밀수한 조직원 7명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br /> <br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 혐의로 구속된 29살 총책 A 씨 등 7명을 범죄단체조직 혐의까지 적용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br /> <br />모두 20∼30대 사회초년생으로, 서로 선후배거나 친구 관계인 이들은 지난해 1월부터 이달 초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태국에서 케타민 10kg가량을 인천공항을 통해 몰래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r /> <br />케타민 10kg은 소매가로 25억 원에 달하고 20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인데, 운반책들은 적발을 피하려고 태국 현지로 건너가 소량으로 나눠 구매한 뒤 속옷에 숨겨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r /> <br />검찰은 이들이 마약 밀수를 위해 역할을 나눠 태국 현지 공급망을 확보하고, 운반책을 모집해 2인 1조로 반복 범행하는 등 조직적으로 움직였다고 보고 가중처벌이 가능한 범죄단체 조직 혐의를 추가 적용했습니다. <br /> <br />또 국내로 들어온 케타민 10kg이 이미 클럽 등에 모두 유통된 것으로 보고, 판매자와 구매자들을 쫓고 있습니다. <br /> <br /> <br /><br /><br />YTN 나혜인 (nahi8@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0118113414676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