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출신 경찰 국수본부장 나올까…결과 주목<br /><br />[앵커]<br /><br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국가수사본부장에 검사 출신 변호사가 지원했습니다.<br /><br />아직 심사 절차가 남아있지만, 초대 국수본부장에도 하마평이 나왔던 인사여서 최종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br /><br />이화영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 공모에 검사 출신 정순신 변호사가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br /><br />정 변호사는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장, 대검찰청 부대변인 등을 지낸 뒤 법무연수원 용인분원장을 끝으로 지난 2020년 퇴직했습니다.<br /><br />정 변호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인권감독관을 지냈습니다.<br /><br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뒤에는 새로운 국수본부장으로 하마평에 오르기도 했습니다.<br /><br />지원자는 정 변호사를 포함해 총 3명.<br /><br />경찰대 출신 장경석 전 서울경찰청 수사부장과 경찰 특채로 입직한 최인석 전 강원 화천경찰서장이 각각 지원했습니다.<br /><br />국수본은 검·경 수사권 조정에 따라 경찰 수사를 총괄하기 위해 지난 2021년 1월 새롭게 설립된 독립적인 수사 기구입니다.<br /><br />국수본부장 선발 절차는 서류 심사를 시작으로 종합 심사 등을 거쳐 경찰청장이 후보자 1명을 추천하면 행정안전부 장관이 제청해 대통령이 임용합니다.<br /><br />오는 26일 서류 심사가 이뤄지는데 응시 자격을 갖춘 후보는 모두 합격으로 처리됩니다.<br /><br />윤석열 정부 들어 검찰 등 법조계 출신이 주요 요직에 중용되고 있는 가운데 검사 출신 경찰 국수본부장이 탄생할지 관심입니다.<br /><br />현 남구준 초대 본부장은 다음 달 25일 임기가 만료됩니다.<br /><br />연합뉴스TV 이화영입니다. (hwa@yna.co.kr)<br /><br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검찰 #경찰 #수사권<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