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 명대 확진…내일 실내마스크 완화 시점 발표<br /><br />[앵커]<br /><br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 명대로 내려왔습니다.<br /><br />이대로면 주간 신규 확진자 역시 4주 연속 감소할 것으로 보이는데요.<br /><br />방역지표 호조속 정부는 내일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시점을 발표합니다.<br /><br />서형석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어제(18일)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 9,816명입니다.<br /><br />하루 전보다 7,000명 넘게 줄었고,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1만4,000명 넘게 감소하며 수요일 확진 기준으로는 13주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br /><br />이런 추세면 주간 신규 확진자 역시 4주 연속 줄어들며 정점을 지난 이번 겨울 유행의 확진자 감소세는 더 뚜렷해질 전망입니다.<br /><br />신규 확진자 가운데 63명이 해외 유입이었고, 이 가운데 대유행을 겪고 있는 중국발은 57%를 차지했습니다.<br /><br />중국발 유행 상황을 더 지켜볼 필요가 있지만, 이번 유행 중 한 때 200명 중반까지 올라섰던 해외 유입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겁니다.<br /><br />위중증 환자는 465명, 하루 전 400명 후반대로 내려온데 이어 이틀 연속 400명대였습니다.<br /><br />사망자는 47명 나왔습니다.<br /><br />이처럼 각종 방역 지표가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시점 발표도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br /><br />내일(20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중대본 회의에서 언제 실내마스크를 벗을 수 있을지를 결정해 발표하는 겁니다.<br /><br />현재 방역 지표로만 보면 당장 지금 벗어도 이상할 게 없다는 전문가 의견도 있지만, 방역당국 고위 관계자 등은 설 연휴가 끝난 뒤, 이달 말에 무게를 뒀습니다.<br /><br />설연휴 이동과 중국 춘제 영향 등을 더 살펴볼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br /><br />한편 이번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은 2단계 중 1단계로, 대중교통, 요양시설과 병원 등에선 그대로 마스크를 써야합니다.<br /><br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br /><br />#실내마스크 #의무조정 #해외유입 #방역지표 #설연휴<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