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MS·아마존, 어닝 시즌 앞두고 '감원 칼바람'

2023-01-19 0 Dailymotion

MS·아마존, 어닝 시즌 앞두고 '감원 칼바람'<br /><br />[앵커]<br /><br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MS)가 어닝 시즌을 앞두고 잇달아 인력 구조조정을 발표하면서 빅테크(거대 정보기술) 업계에 '감원 칼바람'이 불고 있습니다.<br /><br />지난해 3분기 실적을 통해 드러난 빅테크의 실적 악화 전망이 현실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br /><br />김태종 특파원입니다.<br /><br />[기자]<br /><br />마이크로소프트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가 현지시간 18일 직원들에게 공지한 글입니다.<br /><br />나델라 최고경영자는 오는 3월까지 1만 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br /><br />전체 직원의 5%에 해당합니다.<br /><br />아마존도 이달 초 발표한 1만8천 명에 대한 정리해고를 이날부터 시작했습니다.<br /><br />감원 규모가 애초 예상됐던 1만 명보다 대폭 늘어난 수치입니다.<br /><br />이들 기업의 구조조정 발표는 4분기 어닝 시즌을 앞두고 나왔다는 점에서 실적 전망이 어둡습니다.<br /><br />오는 24일 마이크로소프트를 시작으로 애플과 구글, 메타플랫폼이 내달 1∼2일 실적을 내놓습니다.<br /><br />아마존도 내달 초 예정하고 있습니다.<br /><br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지난해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1% 증가했습니다.<br /><br />그러나 순이익이 14% 감소해 향후 실적에 대한 우려를 낳았습니다.<br /><br />아마존도 지난 3분기 매출은 시장 전망치와 비슷했지만 4분기 매출은 최대 8% 성장에 그쳐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돌 것으로 예상됐습니다.<br /><br />구글은 아직 전사적인 정리해고는 없지만, 모기업 알파벳의 생명과학 자회사인 베릴리가 200명을 감원한다고 최근 발표했습니다. 전체 인력의 약 15%입니다.<br /><br />구글은 지난해 3분기 매출 증가율이 코로나19 기간을 제외하면 2013년 이후 최저였습니다.<br /><br />메타플랫폼은 3개 분기 연속 매출 감소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br /><br />애플 또한 실적 전망이 밝지 않습니다.<br /><br />작년 4분기 최대 협력업체인 폭스콘의 중국 공장이 코로나19 여파로 제대로 가동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br /><br />샌프란시스코에서 연합뉴스 김태종입니다.<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Buy Now on CodeCan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