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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 사태' 재발 방지…학생선수 출석인정일수 확대

2023-01-19 6 Dailymotion

'신유빈 사태' 재발 방지…학생선수 출석인정일수 확대<br /><br />[앵커]<br /><br />'탁구 신동' 신유빈은 3년 전 운동과 학업을 병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고교 진학 대신 실업팀에 입단했죠.<br /><br />정부가 이러한 사례를 막기 위해 학생 선수의 출석인정일수를 올해부터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br /><br />조한대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탁구신동'으로 불렸던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br /><br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다가 국제대회 출전에 어려움을 겪자 아예 운동에 전념하려고 고교 진학 대신 실업팀을 선택했습니다.<br /><br />정부가 제2의 신유빈 선수가 나오지 않도록 학습권 보장이란 명목하에 3년 전부터 매해 줄여온 학생 선수의 출석 인정 일수를 늘리기로 했습니다.<br /><br />정부는 당장 올해부터 출석 인정 일수를 초등학생은 20일, 중학생은 35일, 고등학생은 50일로 늘립니다.<br /><br />지난해와 비교하면 2~4배 늘어난 수치입니다.<br /><br />정부는 학생 선수에게 운동할 권리가 필요하며 기존 정책으로는 훈련·시합 일정을 소화하기가 어렵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받아들였습니다.<br /><br /> "현장에서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었고 저희 입장에서도 학습권과 운동선수들의 운동 진로 보장을 균형 있게 보장해 줘야 된다는 정책이 더 타당하다고 보았기 때문에 정책이 변경된 것입니다."<br /><br />이에 대한체육회는 "체육계가 요구한 연간 수업일수의 3분 1로 늘어나지 못해 아쉽다"면서도 "현장의 의견이 반영된 점은 환영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br /><br />정부는 이번 개선안이 학생 선수의 학업 소홀로 흘러가지 않게 하겠다는 방침입니다.<br /><br />기초 학력 부족을 막기 위해 학습 지원 멘토단을 구성, 학생 선수들에게 대면으로 보충수업을 지원하는 사업도 늘릴 계획입니다.<br /><br />또한 학습권 보장을 위해 주중 대회를 주말 대회로 바꿨던 기존 정책도 변화를 줘 종목 단체의 자율에 맡기기로 했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br /><br />#학생선수 #출석인정일수 #문체부 #교육부<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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