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감염된 4명 가운데 1명은 한 달 이상 후유증을 겪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r /> <br />다만 예방접종을 했다면 상대적으로 후유증이 덜 생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 <br />김평정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코로나19가 감기와 구별되는 가장 큰 특징은 한동안 후유증을 겪는다는 점. <br /> <br />잔기침은 흔한 증상이고 머릿속에 안개가 낀 것처럼 인지 능력이 저하되는 '브레인 포그'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br /> <br />이런 후유증은 코로나19 확진자 4명 가운데 1명꼴로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 <br />지난해 하반기 국민 3천9백여 명이 참여한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의 25%가 4주 이상 증상이 이어졌다고 답했습니다. <br /> <br />후유증이 생긴 경우는 여성이 남성보다 2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br /> <br />증상으로는 기침과 가래가 절반 이상 비율로 가장 많았고 피로감과 인후통, 후각과 미각 상실이 뒤를 이었습니다. <br /> <br />이런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조금이라도 지장을 받았다는 응답은 68%나 됐습니다. <br /> <br />그런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한 사람은 후유증을 덜 겪었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br /> <br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경우 후유증을 45%나 겪었지만, 기초접종 이상 완료한 경우엔 30%만 경험했습니다. <br /> <br />정부는 예방접종을 하면 후유증을 덜 겪는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현재 시행하는 2가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br /> <br />[임숙영 /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 특히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고향으로 가시기 전이나 아니면 귀향객을 맞이하시기 전에 동절기 백신접종을 반드시 받아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br /> <br />설 연휴에도 2가 백신을 접종하는 의료기관이 운영되고, 해당 기관은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br /> <br />YTN 김평정입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김평정 (pyung@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0119222023955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