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에서 맞는 설 어때요?…고궁 문도 '활짝'<br /><br />[앵커]<br /><br />주말부터 설 연휴가 시작됩니다.<br /><br />도심에서 가족과 오붓한 시간을 보낼 계획이신 분들 많으시죠.<br /><br />올해는 지난해부터 개방돼, 설 연휴 처음으로 관람객을 맞는 청와대에 가보는 건 어떨까요?<br /><br />신새롬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지난해 5월 청와대 개방 이후 처음 맞는 설 연휴.<br /><br />역사 문화 공간으로서 청와대를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됐습니다.<br /><br />21일부터 나흘간 청와대에 열리는 설맞이 문화행사.<br /><br />청와대 관련 토크콘서트와 사자춤, 사물놀이 등 다양한 전통예술 공연이 매일 오후 3시에 펼쳐집니다.<br /><br />여느 때처럼 4대 궁과 조선왕릉도 연휴 기간 휴무일 없이 무료로 개방됩니다.<br /><br />특히 평소에는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도 연휴 기간은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해, 고즈넉한 설을 보내기 좋은 장소입니다.<br /><br />경복궁 광화문 뒤편의 동수문장청에서는 수문장 교대 의식이 끝난 뒤, 불행을 막고 행운이 깃들기를 바라는 희망의 그림 '세화'를 나눠주는 행사도 진행됩니다.<br /><br />국립민속박물관은 도심에서 접하기 힘든 다양한 명절 문화 체험 행사를 마련했습니다.<br /><br />연하장이나 복조리를 만들어보고, 선물이 있는 윷놀이 대회에 참가해보셔도 좋습니다.<br /><br />국립국악원은 설 당일인 22일, 토끼가 지혜로 위기를 극복하는 이야기인 수궁가를 중심으로 설 공연 '설-껑충'을 선보입니다.<br /><br />공연에 앞서서는 잔디광장에서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 체험이 가능하고, 공연 후에는 '약과' 복주머니를 나눠줄 예정입니다.<br /><br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br /><br />#설연휴가볼만한곳 #고궁나들이 #도심속명절 #문화체험행사<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