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실내에서 마스크 벗는다…병원·약국은 유지 <br />필수품 된 마스크…실외 해제 뒤에도 대부분 착용 <br />오는 30일부터 ’권고’로 전환…실내서 안 써도 돼 <br />中 유행 증가해도 입국 검역 강화로 영향 적을 듯<br /><br /> <br />오는 30일부터 마트와 식당 같은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집니다. <br /> <br />다만 대중교통과 병원, 약국 등에서는 계속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br /> <br />마지막 남은 방역 조치인 확진자 7일 격리 해제는 코로나19가 독감 수준으로 감염병 등급이 낮아지면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김평정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코로나19가 유행한 이후 마스크는 필수품이 됐습니다. <br /> <br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풀린 뒤에도 실내는 여전히 의무였기 때문에 안이든 밖이든 쭉 쓰고 다니는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br /> <br />[박동엽 / 서울 영등포동 : 지금 마스크를 쓴 지 그래도 2∼3년 정도 이렇게 되다 보니까 사실 쓰면서 이렇게 일상생활하는 데 지장은 없고요. 또 이제 일할 때도 마스크를 필수적으로 쓰고 이래서 일할 때도 크게 이렇게 지장 없이 일하고 있습니다.] <br /> <br />실내 마스크 착용이 오는 30일부터 의무에서 권고로 바뀝니다. <br /> <br />식당과 마트, 학교, 사무실에서 마스크를 벗어도 되는 겁니다. <br /> <br />정부는 확진자는 물론 위중증과 사망도 감소하고 있고, 중환자 병상 가용 능력과 감염 취약시설 추가접종률이 각각 60% 이상인 점을 들어 마스크 해제 기준이 대부분 충족됐다고 평가했습니다. <br /> <br />또, 중국에서 춘절을 계기로 유행이 증가할 수 있지만, 입국자 검역을 강화했기 때문에 국내에 미칠 영향은 적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br /> <br />[지영미 / 질병관리청장 : 대부분의 실내 그리고 모든 실외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이 자율·권고로 전환됩니다. 하지만 나의 건강을 위해 그리고 고위험군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이 꼭 필요한 상황이 있습니다.] <br /> <br />다만,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의료기관과 약국, 요양시설과 대중교통에서는 착용 의무가 유지됩니다. <br /> <br />대중교통은 버스와 기차, 항공기, 여객선 등이고 택시도 포함됩니다. <br /> <br />실내마스크 의무가 풀린 뒤 약간의 유행 증가세가 나타날 수 있지만, 대응 역량 등을 고려할 때 급격한 증가는 없을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습니다. <br /> <br />병원과 대중교통에서도 마스크를 벗는 전면 해제는 현재 2급인 코로나19의 법정 감염병 등급이 4급으로 내려가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마지막 남은 방... (중략)<br /><br />YTN 김평정 (pyung@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0120185347186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