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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는 실내마스크 권고…대중교통·병원선 써야

2023-01-20 0 Dailymotion

30일부터는 실내마스크 권고…대중교통·병원선 써야<br /><br />[앵커]<br /><br />설 연휴가 지나고 30일부터는 일부 장소를 뺀 실내에서 마스크를 꼭 쓰지는 않아도 됩니다.<br /><br />실내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지 2년 하고도 석 달 만인데요.<br /><br />자세한 소식, 현장에 나가 있는 차승은 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br /><br />차승은 기자.<br /><br />[기자]<br /><br />네, 서울 광화문역에 나와 있습니다.<br /><br />정부가 오는 30일부터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완화합니다.<br /><br />유행상황과 의료대응 여력이 안정적이고, 중국발 입국자 등 대외 위험 요인도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판단한 겁니다.<br /><br />다만, 감염취약계층 보호를 위해서 일부 시설은 착용 의무가 계속 유지됩니다.<br /><br />요양시설과 복지시설, 병원과 약국, 그리고 대중교통이 이에 해당하는데요.<br /><br />제가 나와 있는 지하철역을 예로 설명을 드리면, 승강장이나 역사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지만, 열차 안으로 들어갈 때는 써야 합니다.<br /><br />기차역, 공항도 마찬가지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br /><br />정부는 다만 코로나 의심 증상이 나타나거나 다수가 밀집한 곳 등 감염 위험이 높은 상황이라고 판단되면 언제든 마스크를 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br /><br />[앵커]<br /><br />그렇군요.<br /><br />그런데 사람 간 접촉이 늘어나는 설 연휴가 지나고 실내마스크까지 벗으면 확진자가 급증하지 않을까 우려도 제기되는데요.<br /><br />그렇게 되면 마스크도 다시 쓰게 되는 겁니까?<br /><br />[기자]<br /><br />방역 당국은 실내마스크 의무를 해제하면 약간의 유행 증가세는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br /><br />하지만 현재 국내외 상황을 봤을 때 급증세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는데요.<br /><br />가장 큰 변수로 꼽히는 신규 변이도 면밀한 분석을 통해 대응이 가능하다며, 웬만해선 마스크 착용을 다시 의무화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br /><br />방역 당국의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br /><br /> "오미크론 때처럼 굉장히 빠른 속도로 국내에 확산을 해서 우리의 의료 대응 역량에 굉장히 위협이 될 만큼 그런 수준이 되지 않는다면 마스크 착용의 재의무화를 그렇게 다시 시행할 것 같진 않고요."<br /><br />[앵커]<br /><br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가 풀리고, 이제 남은 방역 조치는 확진자 7일 격리 의무인데요.<br /><br />이건 언제쯤 풀릴 것 같습니까?<br /><br />[기자]<br /><br />네, 방역 당국도 마스크 의무 해제가 진행되면서 격리기간 단축 논의를 시작할 단계는 됐다고 보고 있습니다.<br /><br />한 달 전만 해도 격리 기간을 사흘로 줄이자는 국회의 요구에 방역 당국은 "어렵다"고 선을 그어 왔는데요.<br /><br />홍콩과 일본 등 해외 각국에서 격리의무 완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고, 개량 백신 도입으로 방역 역량이 강화되면서 입장이 바뀌고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br /><br />방역 당국은 현재 심각 단계인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경계, 주의로 하향되거나 법정 감염병 등급이 독감 수준인 4급으로 내려올 때, 실내마스크 의무 완전 해제와 함께 격리의무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br /><br />[앵커]<br /><br />그렇군요.<br /><br />마지막으로 코로나 확산 상황 전해주시죠.<br /><br />감소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요.<br /><br />[기자]<br /><br />그렇습니다.<br /><br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 7,408명입니다.<br /><br />하루 전보다 2,400여 명, 일주일 전보다는 1만 2,000여 명 줄었는데요.<br /><br />목요일로만 보면 약 석 달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br /><br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53명으로 사흘째 400명대를 유지했고, 사망자는 하루 새 17명 줄어든 30명 나왔습니다.<br /><br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chaletuno@yna.co.kr)<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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