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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사도광산 세계문화유산 등재 재추진…징용 논의 찬물

2023-01-20 2 Dailymotion

<p></p><br /><br />[앵커]<br>한일 관계가 풀리나 했더니 또 일본이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br> <br>조선인 강제징용의 현장인 사도광산을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또 신청했습니다. <br> <br>우리 외교부는 공식 항의했습니다. <br> <br>김재혁 기자입니다. <br><br>[기자]<br>외교부 청사를 찾은 나미오카 주한일본대사관 경제공사가 우리 정부의 초치를 받고 굳은 표정으로 엘리베이터를 탑니다. <br> <br>일본이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니가타현 사도 광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재추진에 우리 정부가 공식 항의한 겁니다. <br><br>일본은 지난해 유네스코 측으로부터 추천서가 미비하다고 지적을 받자 이를 보완해 어제 다시 제출했습니다. <br> <br>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최근 프랑스 순방 중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예방하는 등 사전 작업도 펼쳤습니다. <br> <br>[마쓰노 히로카즈 / 일본 관방장관(지난 10일)] <br>"기시다 총리는 사도광산에 대해서 유네스코 사무국장과 의견을 교환했지만, 상세한 내용은 외교상 밝히기 어렵습니다." <br> <br>일본은 문화유산의 대상 기간을 일제 강점기를 뺀 16∼19세기 중반까지로 해 역사 왜곡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br> <br>[기시다 후미오 / 일본 총리(지난해 1월 28일)] <br>"한국이 자체적으로 의견을 내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냉정하고 정중한 대화를 해나가고 싶습니다." <br> <br>우리 외교부는 일본 정부가 2015년 군함도에 이어 사도광산까지 등재를 재추진한다며 유감을 표명했습니다.<br> <br>한일 외교가 안팎에서는 최근 우리 정부가 강제징용 해법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에서 한일 관계 개선에 찬물을 끼얹은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 <br><br>영상편집 : 김태균<br /><br /><br />김재혁 기자 winkj@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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