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정체 오늘 오전 '극심'…서울→부산 7시간 40분<br /><br />[앵커]<br /><br />설 연휴 첫날 귀성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br /><br />오늘(21일) 오전 귀성길 고속도로 정체가 가장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br /><br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로 가보겠습니다.<br /><br />김예림 기자, 지금 고속도로 상황 전해주시죠.<br /><br />[기자]<br /><br />네, 저는 서울요금소에 나와있습니다.<br /><br />아직까지 서울요금소 부근은 양방향 원활한 흐름 보이고 있는데요.<br /><br />제가 이곳에 도착한 4시간 전보다는 요금소를 통과하는 차량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br /><br />오늘 하루 예상되는 전국 교통량은 515만 대인데요.<br /><br />설 전날인 오늘, 귀성길 혼잡이 가장 극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br /><br />폐쇄회로 화면으로 주요 구간별 교통상황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br /><br />먼저 경부고속도로 회덕분기점입니다.<br /><br />부산 방향으로 흐름이 꽉 막혀 차량들이 더디게 움직이고 있습니다.<br /><br />서울 방향의 차량 흐름이 원활한 것과는 대비되는 모습입니다.<br /><br />이번에는 중부고속도로 호법분기점입니다.<br /><br />남이방향으로 정체가 빚어지면서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br /><br />마지막으로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 부근입니다.<br /><br />목포 방향으로 서해대교까지 23㎞ 구간이 정체되고 있습니다.<br /><br />지금 서울요금소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 7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br /><br />대전은 3시간 20분, 광주는 5시간 30분, 대구는 7시간 1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귀성길 정체는 오늘 오전 11시에서 정오 사이 가장 심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br /><br />오후 8시에서 9시 사이 차량 흐름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라진 첫 설, 고속도로 이동 인원은 지난해와 비교해 하루 평균 약 23%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br /><br />오늘부터 연휴 마지막 날까지 나흘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는 면제됩니다.<br /><br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져 일부 구간에선 빙판길이 예상되는데요.<br /><br />특히 습기가 많은 교량이나 그늘진 도로를 운행할 때 특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br /><br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연합뉴스TV 김예림입니다. (lim@yna.co.kr)<br /><br />#고속도로 #정체 #설연휴<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